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송지호해변 서낭바위, 영랑호, 청초호 돌아보기....(2020년 9월 19일 토요일)


옵바위 일출 보고 차에서 잠시 눈 붙인 후
  속초를 향해 천천히~~
  일전에 judy님의 블러그에서 본 서낭바위를 우선 검색
  ㅎㅎ서낭바위를 쳐야 하는데 송지호를 쳤더니 엉뚱한 곳으로 안내
 옵바위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차에서 내려 호수쪽으로 가다보니 남진사 한 분이 사진을 담고 계셨다.
  저~~선생님~~서낭바위가 어디 있나요??
  어이쿠 잘못 오셨네요 그냥 서낭바위를 치시면 안내가 됩니다.
  그분은 몸이 안 좋아 속초에 1개월 방을 얻어 놓고
  쉼을 하러 오셨단다.
  서낭바위를 자긴 전날 다녀 왔다면서 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 주셨다.
  코스가 맞으면 같이 다니자시는데 내 일정이 바빠 걍 가겠습니다~~
  서낭바위 찾아 돌 사진 엄청 찍고 돌아서는데
  앵??? 저 새는 못생긴 방울새???
  단 한장만 허락하고 호르르~~
  해국을 담고 싶었는데 아직 많이 일르다.
  다음은 속초 영랑호를 찾아 봤다.
  흐미~~~엄청 넓다.
  이리저리 발길 가는대로 걸었다.
  저멀리 울산바위도 담아 보고 지난 화마의 그림자도 그대로~~
  소실된 건축물도 그대로 채로 방치된 것도~~
  얼마나 무서웠을까 소름이 끼친다.
  영랑호를 대충 돌고 이번엔 청초호로 가 봤다
  움마야 여기가 거기??
  지난번 밤에 와 영금정을 가느라 넘었던 설악대교가 저만치에 빨갛게~~
  역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꽃무릇이냐 물매화냐를 고민했었는데 여기 꽃무릇도 제법 있네~~
  돌아 나오는데 호랑나비마져 반겨 주니 금상첨화지 모~
새를 좋아라하는 내 눈 앞에 나타난 자그마한 넌 누구???
  박새는 벌레를 열심히 잡아 먹는다.
  벌레가 많아 누워서 떡먹기다 ㅎㅎ
  벤취에 앉아 쉬는데 참새가 코 앞에서 알짱거린다 겁도없이~~
  영랑호도 그렇고 청초호도 그렇고 주차비가 없다.
  ㅎㅎ참 좋은 곳~~
  새벽부터 부지런 떨며 하루종일 움직였더니 무쟝 피곤한 날~~
  일찌감치 차에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