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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지빠귀

호랑지빠귀를 보긴 봤는데 에효~~2023년 5월 1일 월요일 요즘 오전은 늘 같은 코스 오후는 그때그때 발길 가는 대로 다닌다. 짧은 둘레길 걷고 내려 오는데 제법 큰 얼룩이가 숲 속에 부스럭거리더니 이내 달아난다. 조심히 추적해 보지만 사진은 영 글렀는데 호랑지빠귀다. 입에 지렁이를 물었는데 근처에 둥지가 있나?? 첫 장만 지렁이 물었던데 다음 컷은 삼켰는지 놓쳤는지 읍다. 사진 제대로 담겼으면 좋으련만 아쉽다. 오후엔 혹시 나비 볼 수 있으려나 작동으로 넘어가 봤는데 온 들판이 조용하기만 하다. 걷기라도 하려 산으로 올라 작동터널 위까지 갔다. 갈고리나비 암컷 두 마리는 실컷 담으라고 놀아주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 담으니~~ 앉았다 일어나는데 허리가 이상하다. 꽁지뼈 부근에 시큰 통증이 오면서 허리를 바로 펼 수가 없다. 참말로 별 짓 다하네. 스틱에 왕창 의지.. 더보기
어제 션찮게 담았던 나비 찾아서(호랑지빠귀와 나비 5종)...........2022년 4월 16일 토요일 간밤에 잠드는 시간을 놓쳐 꼬박 새웠다. 뭐가 급할까 좀 자도 좋으련만 이른 아침 풍경이 궁금해져 산으로~~ 매화나무 아래로 가니 너무 조용하다. 이젠 나비도 살펴야 하니 여분의 촬영장비까지 챙겨본다. 150-600미리는 삼각대에 올려 놓고 70-300을 들고 이리저리 다녀 봤다. 몇 바퀴 돌다 보니 오잉 나비가 보인다. 흰나비려니 무시하려 했는데 이건 갈고리??? 어제 제대로 못 담았던 범부전나비도 여러 차례 만났다. 낙엽 부스럭대는 소리? 어머낫 쟨 호랑지빠귀인가?? 아쉽다 렌즈가 짧아서리~~ 유리딱새는 제 자리가 있나 보다. 늘 보이는 공간에서만 왔다리 갔다리 도대체 매화나무에 올라가질 않고만~ ↓호랑지빠귀 ↓갈고리나비 ↓갈고리나비 ↓흰나비 ↓노랑나비 ↓멧팔랑나비 ↓범부전나비 ↓조팝나무 ↓애기똥풀 더보기
오랫만에 올림픽공원으로~~(2021년 1월 3일 일요일) 12월 내내 빡빡한 일정으로 심신이 지칠대로 지쳤다. 새해 첫날부터 일을 할 수는 없으니 하루 쉬고 2일 지난일 마무리 했다. 며칠 시간이 나는데 좀 쉬어도 좋으련만 궁금증이 폭발해 좀이 쑤신다. 해서 우선 가까운 올팍으로~~ 블친님이 일러 주신대로 호랑지빠귀 놀이터로~~ 남진사님이 친절히 일러 주셔 바로 만났다. 소나무에 잠시 앉았다 산수유 나무로 옮겨 앉았다. 깔끔한 자리로 옮겨 앉아 주면 좋으련만 고집이 세고만~~~ 기다리다 급한 마음에 다른 곳으로 이동 오메~~~여러종의 직박구리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닌다. 보이는대로 무조건 담고 보는거쥐~~ 노랑지빠귀, 개똥지빠귀, 검은이마 직박구리는 에구구 영 아니넹. 그래도 아까우니 올려 놓고 담엔 잘 담아 봐야지. 밀화부리 보려고 성내천변 산수유길로 이동 바닥.. 더보기
친구랑 양평 어느 골짜구니에서 삼겹살 파티 ㅎㅎ(5월 28일 화요일) 친구랑 쑥 나고 나물 나는 때 함께 나가자고 했던 약속을 내가 어겨 늘 마음에 걸렸다. 사별한 지 오랜데도 아직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들바람 산바람에 쉬고 오기만 해도 좋겠단다. 내겐 숙제가 되어 무거웠었는데 드뎌 시간을 맞췄다. 전일 알바 마치고 대충 장 봐다 손질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