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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

부천 자연생태공원 28회차 (직박구리와 해국)................2022년 10월 5일 수요일 게으름 피우다 조금 늦었다. 오늘은 생태공원만 다녀 와야 할 듯~~ 어느새 해가 짧아져 그늘이 빨리진다. 늘 다니던 코스로 가 보니 그동안 해국이 많이 폈다. 꽃이 별로 없으니 네발나비가 여기 한 마리 저기 한 마리 각각 흩어져 드문드문 보였다. 좁은잎해란초가 궁금해 가 보니 딱 한송이만 남았다. 자그마한 부전나비들이 많이 놀고 담아보려는데 물결부전나비 한마리가 다녀 간다. 앉는듯 하더니 이내 날아가 버려 이리저리 다녀 봤지만 내내 볼 수가 없었다. 호랑나비 한마리는 형편없이 망가진 모습이지만 열심히 꽃을 찾는다. 그 상태로도 활발하게 움직이니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만큼 헤지면 나는 어쩌고 다닐까?? ↓직박구리 ↓주먹열래 따 먹는 직박구리 ↓직박구리 ↓해국과네발나비 ↓먹부전나비 ↓자주달개비 ↓..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23회째 (해국과 좁은잎해바라기가 피기 시작)........2022년 9월 23일 금요일 어제는 너무 고단했던지 잠도 제대로 오지 않았다. 수술 후 화장실 출입이 엄청 잦아 잔다 해도 몇 번을 깨기 일쑤 어제 양평에서 돌아 오는 길 가볍게 생각했는데 퇴근시간대에 걸려 운전석에 2시간 30분을 앉아 있었더니 여기저기 신호가 온다. 물매화 보러갈까 약간의 기대도 해 봤드랬는데 어림없는 얘기가 된다. 발목까지 시큰시큰 한나절 해가 좋다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오늘은 집에 있어야 하나?? 했는데 잠시 후 언제 비가 왔냐고 한다. 살금살금 나갔다는 와야지. 생태공원을 갔는데 요즘 버스가 많이 들어와 있다. 내가 가는 시간은 오후라 아이들이 퇴장하는 시간이다. 날씨가 갑자기 싸늘해져서일까 그 흔하던 네발나비도 드문드문 두어 번 오르내리니 몸이 힘든다고 집에 가잔다 ㅎ 일찌감치 철수했다. ↓먹부전나.. 더보기
옵바위 일출과 송지호 해변 (2020년 11월 3일 화요일) 남대천에서 추암으로 가려 했던건데 내키지 않아 지난번 다녀 왔던 옵바위로 갔다. 날씨가 맑음이라 수면위로 떠 오르는 해를 기대한건데 짙게 깔린 구름이 방해를 한다. 구래도 좋아라~~그런데 바람이 엄청시리 분다. 서낭바위쪽 남아 있을 해국은 보고 가야쥐. 그곳은 낚시인들의 성지인듯~~ 그리 바람불어 사나운데 아침부터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지난번 그냥 지나친 송지호 해변 걸으며 은빛바다도 담아 보고~~ 다시 남대천을 향해 달리는데 울산바위가 이리도 가까이 보인다 말인고?? 어딘지 모를곳에 차를 세우고 밭으로 들어 갔는데 움마야 바람이 날 날려 버릴 듯 불었다. 남대천 도착하고 보니 물은 쫙 빠져불고~~ 그래도 물수리 담아 보겠다고 많은 이들이 대기 중~ 어떤분께 여쭤보니 1시간여 됐는데 한번도 안 왔다눈~.. 더보기
송지호해변 서낭바위, 영랑호, 청초호 돌아보기....(2020년 9월 19일 토요일) 옵바위 일출 보고 차에서 잠시 눈 붙인 후 속초를 향해 천천히~~ 일전에 judy님의 블러그에서 본 서낭바위를 우선 검색 ㅎㅎ서낭바위를 쳐야 하는데 송지호를 쳤더니 엉뚱한 곳으로 안내 옵바위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차에서 내려 호수쪽으로 가다보니 남진사 한 분이 사진을 담고 계셨다. 저~~선생님~~서낭바위가 어디 있나요?? 어이쿠 잘못 오셨네요 그냥 서낭바위를 치시면 안내가 됩니다. 그분은 몸이 안 좋아 속초에 1개월 방을 얻어 놓고 쉼을 하러 오셨단다. 서낭바위를 자긴 전날 다녀 왔다면서 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 주셨다. 코스가 맞으면 같이 다니자시는데 내 일정이 바빠 걍 가겠습니다~~ 서낭바위 찾아 돌 사진 엄청 찍고 돌아서는데 앵??? 저 새는 못생긴 방울새??? 단 한장만 허락하고 호르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