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할미새

붉은머리 오목눈이가 반가운 날....(2021년 1월 20일 수요일) 점심 일찌감치 챙겨 먹고 오늘도 팔당으로 향해 본다. 오잉?? 성곽주변 또 공사다. 진사님들은 많은데 차를 세우니 공사인부가 가라는 신호를 한다. 그래 남자분들이 많은데 늙수구리 할매를 보태면 그들에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겠지? 그냥 통과~~올만에 능내리로 가 볼끄나? 저수지는 여전히 꽁꽁 얼어있고~~ 그 많았던 박새나 쇠박새가 보이질 않는다. 대신 붉은오목눈이가 부산을 떨고 있으니 따라 다녀 본다. 가만 좀 있어주지 왜 그리 바쁘다니?? 노랑지빠귀인줄 알고 담았는데 모습이 좀 다른 넌 뉘기?? 저수지 한바퀴 돌고 다시 팔당으로 가 본다. 성곽까지 여전히 공사중이라 차 세우기 곤란할 터 어느 블친님이 가신다는 곳에서 정차 남진사님 서너분만 계신다. 이곳은 강물이 더 먼 것 같다. 얼음에 올라선 딱새암컷도,.. 더보기
새벽길 달려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2020년 10월 18일 일요일) 며칠간 부천 중동이라는 곳으로 다녔다. 첫날 가다보니 인천대공원도 지나고 상동호수공원도 지나는 듯~~ 인근에는 부천중앙공원도 있었다. 여름이라면 사진놀이가 되겠는데~~ 아침에 가는 길은 1시간이면 너끈한데 일과 후 집에 오는 길은 기본이 2시간이다. 일요일 새벽 알람소리에 깼는데 날씨를 보니 맑음이다. 일부러도 가는데 조금 일찍 나서면 소래습지 일출 가능하겠지?? 부지런히 챙겨 갔는데 약간은 늦은 시각 다리를 건너려니 하늘은 붉어지고 물안개다~~ 부지런히 해맞이 장소로 이동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제법 많다. 비집고 들어가 삼각대 세우고~~ 부지런히 몇 컷 담고 일터로 가기 위해 철수~~ 8시까지 가야하니 마음이 급하다. 검색상으로는 30분 정도 소요 혹시나 싶어 삼각대는 접지 않고~~ 염전 부근에 오니 아.. 더보기
연습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늘 아쉬움으로 애 태웠던 300미리 렌즈 좋은 건 아니지만 탐론150-600으로 장만했다. 그리고 노이즈가 심해서 짜증났던 카메라도 싼걸로 교체 명절 연휴라 어디 나갈 수도 없고 연습이 필요할 듯해서 탄천으로~ 아뿔사 릴리즈를 안 갖고 나왔다. 짐이 무거워 돌아가기도 그렇고 그냥 고고~~ 뚝방에 올라서니 탄천 중간 자갈무덤에 가마우지가 옹기종기 산책로에선 보이질 않으니 강가로 갈 수밖에~~ 좀 가까워졌다고 다 날아가 버린다. 이왕 들고 나왔으니 일단 삼각대에 올려 봤다. 오모나 내 시력으론 보이지 않던 강 건너편에 움직이는 물체?? 고라니다. 일단 담아 보장. 작디 작은 할미새도 렌즈엔 포착되고~~ 릴리즈없이 그래 이것도 연습니당 ㅎㅎ 한참을 기다려도 날아간 가마우지는 올 생각이 없나보다. 한참 내려가면.. 더보기
오랫만에 나의 놀이터 한바퀴~~(2020년 8월 12일 수요일) 그동안 비가 와서, 일이 바빠서 뜸했던 나의 놀이터였던 곳 돌아보기 늘 하던대로 점심 먹고 출발 평일임에도 팔당대교는 여전히 건너기 힘 든다. 차를 돌릴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시간 많은데 뭘~~하고 인내하기ㅎㅎ 팔당댐쪽으로 접어 들었는데 팔당댐은 여전히 거대한 흙탕물을 내 뱉고 능내의 그 저수지로 갔더니 자칭 물총새 관리자라는 분의 차가 보였다. 그간 봤던 꼬리명주나비라도 보려나??하고 가 보니 한전창고(??)에 풀을 말끔하게 베어 버려 잠자리만 바삐 돌아 다녔다. 물이 찼던 곳이라 질퍽거려 장화를 신고 걷자니 한낮 시간대라 덥긴 덥고~~ 그래도 포기할 순 없다 돌아 봐야쥥 잠자리, 나비, 새~~어떤 것이라도 보이기만 해 봐라 다 잡아 둘테니 ㅎㅎ 잠자리 타수산란인가???는 수십컷 담았지만 달랑 1컷 그것.. 더보기
뽕닢 한번만 더~~(2020년 5월 17일 일요일) 뽕닢 딸 시기가 지난 것 같지만 한번만 더~~ 가평으로 후다닥 내 달렸다. 앞전 딴 것은 삶아 무쳐 먹고 장아찌 담궜었다. 이번엔 삶아 말려 보려구~ 친구가 전화 해 자기 안 델꼬 갔다고 투덜투덜~` 난 사진도 담아야 하니 누굴 델꼬 오면 신경 쓰여 싫다. 어떤 곳은 오디가 익어 가기도 한다 ㅎㅎ 이미 늦었지만 꼭지만 똑똑~~ 지난해 해오라기가 있었던 곳을 가 봤더니 일요일이라 다슬기 줍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사람천지다. 2년전까진 여름이면 그곳에서 다슬기 줍느라 자주 갔었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져 다니지 않는다. 해오라기는 간곳없고 물잠자리라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