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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때까치

너구리 가족과 칡때까치.........2023년 7월 26일 수요일 날이 좋은 것 같아 집을 나섰는데 놀이터에 도착하자마자 굵은 빗방울이 후드득 한쪽엔 파란 하늘이 보이는 걸 보니 비가 많이 올 것 같진 않아 차에서 기다려 봤다. 이내 그친 비 다시 해가 쨍~~ 이다. 놀이터에 올라보니 새 털이 많이 빠져 있는 모습. 비둘기 털은 아닌 것 같고 물까치? 언젠가 사냥해서 앉은 모습 봤었는데 이곳이 매 사냥터인가 보다. 돌아 나왔는데 어라?? 폰을 안 갖고 나왔네. 덥기도 하고 다시 집으로~~ 잠시 쉬다 작동으로 넘어갔는데 정수장 울타리 근처에서 때까치소리가 요란하다. 개인 경작지로 전부 문을 만들어 잠가 놨으니 들어갈 수는 없고 멀기는 멀고~~ 주인들이 없어 문 앞까지 깊이 들어간 덕분에 너구리 가족도 보여 다다다 땡큐여!! ↓너구리 ↓칡때까치 ↓제비나비 ↓더덕꽃 ↓삼잎국화 더보기
둥지 탈출한 동고비와 뻐꾸기 등등(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5월 24일 수요일 점심시간 다 됐는데 잠시 오딱이 둥지상태만 보고 오려고 산에 올랐다. 지인을 초대한다고 했으니 과정을 알아야~~ 먹이 줄 때 몸이 둥지 안으로 쑤욱 들어가더니 지금은 입구에서 요리죠리 머리만 움직인다. 두 군데 공히 확인하려니 기다려야 해서 늦었다. 기진맥진 집으로 와 점심 먹고 그냥 쉴까 하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궁금해하던 꽃은 아직이고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데크길 숲 속에서 오딱이 소리가 요란하다. 새끼가 많이 큰 걸까? 데크길로 올라서니 엄빠들이 또 난리다. 원체 늦게 입장을 했기에 벌써 6시가 넘어 내려왔는데 동고비가 막 둥지 탈출했는지 대여섯 마리가 개울까지 내려와 퐁당퐁당 처음 본 모습이라 어둡지만 노이즈 각오하고 담고 돌아서는데 오잉?? 뻐꾸기 소리가 가까이서 들렸다. 살금살금 살피니.. 더보기
여기도 저기도 흰줄표범나비............2022년 6월 6일 월요일 오늘은 모처럼 일찍 일어났다. 커튼을 열어보니 비가 왔는지 말았는지 땅이 마른 곳도 보였다. 비가 안 온다면 백만송이 장미원으로 가도 좋겠는데?? 시간이 지나니 어느새 해가 방긋 점심먹고 나가면 물방을이 없겠지? 에라이 장미는 포기할란다 ㅎㅎ 점심먹고 느긎하게 부천으로 넘어갔다. 차 세워 놓고 첫번째 묘터를 갈까말까 망설이다 올라섰는데 아싸!! 호랑무늬 나비가 나폴나폴 흰줄표범나비가 납작 붙어 있다. 날개 접어주길 기다리는데 바로 아래 또 한마리 한 쌍인가보다 한마리는 크고, 한마리는 자그마하니~~ 비교적 흔한 나비이지만 올해 처음이니 건수는 채웠다. 두번째 묘터로 이동해 고개 넘어 약수터로~~ 움마야 여기도 흰줄표범나비가? 부지런히 담고 운동시설에 매달려 몸 좀 풀고 왔던 길로 턴 오랫만에 오딱이 담았.. 더보기
소화묘원 걷기....(2021년 8월 19일 목요일) 오후에 어디로 갈까 날씨부터 검색 대부분이 오후엔 비가 예보되어 있어 소화묘원 걷기로 지난번과는 다른 길로 올라가는데 휴~~ 참 가파르기도 하지 조금 올라가니 나비가 나풀나풀 약만 올리지 앉질 않는다. 쿨하게 포기하고 운동이나 하장. 근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 짝은 예보가 없었는데?? 혹시나 싶어 카메라 덮을 비닐은 챙겼다만~` 되돌아갈까 하다 얼마나 오겠어? 하고 가던 길 오른다. 묘지 쪽으로 들어서 보니 굴뚝나비가 참 많기도 하다. 처음 담을 땐 굴뚝나비도 귀하다 생각했는데 엊그제 이포보에서도 그랬고 너무 흔하다. 포장길 따라 올라가는데 저기 높은 곳에 반갑다 호랑나비야 산초나무에서 요리 죠리 옮겨가며 잠시 모델이 되어 줬다. 입구까지 내려왔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어 또 다른 길로 가 봤다. 마을과 인.. 더보기
너~~산제비나비가 맞으렸다???.................(2021년 7월 5일 월요일) 뿔논이가 떠난 능내리 연이 많이 자라니 쇠물닭, 검은댕기해오라기 등 꽁꽁 숨어버려 재미가 덜하다. 그동안 많이 보였던 나비들도 자취를 감추고 네발나비, 흰나비만 득세를~ 한바퀴 휘 돌아봐도 때꺼리를 못찾겠다. 시간떼우기로 파랑새를 쫒아보지만 너무 높으니 그도 꽝 늦었지만 옥천에 가 보기로~ 도착하니 벌써 6시가 가까워 온다. 중간에서 작은새라도 보일까하고 차에서 지켜보지만 너무 조용무리~~ 이러다간 정말 빈손으로 돌아가게 생겼다. 왔으니 늦었지만 종점까지 가 보자. 어머나 이게 웬떡?? 뭔지 모를 작은새들이 숲에서 난리 부르스 차에서 나가면 다 날아가버릴 것 같아 차에서 담으려니 무거운 렌즈가 무리다. 지탱도 어려운데 iso까지 잔뜩 올려야 제대로 보이니 암튼 담고 보는겨. 칡때까치로 보인다. 딱새도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