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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눈, 비 맞으며 5시간여 꽈앙!!...........2024년 1월 21일 일요일 놀이터가 어제는 바닥을 뚫는 건지 천지가 개벽하는 듯 소란스러웠다. 오늘은 일요일이니 작업이 없을 터 조금 일찍 나가 봤다. 어라? 출입문이 개방 에라 모르겠다 차 끌고 들어갔다. 비가 왔다, 눈이 왔다 기다리는 새는 보이지도 않고 철수할까 하다 현장이 이리 조용한데 니들이 안 온다고? ㅎㅎ 잿빛개구리매가 나타났는데 어머나 참 똑똑도 하다. 펜스 따라 날아가더니 펜스를 넘어가 버렸다. 오겠거니~~ 하고 기다리는데 그쪽에서 먹이사냥을 했는지 다시 왔던 길로 휘리릭 날아가 버렸다. 며칠 전 쇠부엉이를 잠깐 봤기에 조금 더 기다려 봤다. 에혀~~5시가 넘어도 조용하기만 하니 이젠 여긴 글렀다 보다. ↓북방검은머리쑥새 ↓딱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저만치 날아 오다 내가 사진 찍는 걸 알았나 홱~~되돌아 가.. 더보기
털발말똥가리와 흰죽지...........2024년 1월 2일 화요일 날이 너무 흐리니 행동 역시 꾸물댄다. 오후 늦게사 대충 챙겨 나가 봤다. 중장비소리가 어후~~ 잿빛개구리매 가 보이긴 하는데 담기 어렵고 쇠부엉이 역시 나타나질 않았다. 늦은 시각 호버링 하는 게 황조롱이로 알고 안 쳐다보다 그 크기가 아니다 싶어 담아보니 털발말똥가리다. 바로 머리 위까지 와서 펄럭대는 건 뭐지? 내가 자기 먹잇감으로 보였으려나? 호버링으로 눈은 즐거웠다만 워낙 흐린 날에다 시간도 늦어 아쉬움이 많다. ↓털발말똥가리 ↓흰죽지 ↓청둥오리 더보기
장끼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내 놀이터에 요즘 고양이가 부쩍 많이 보인다. 새끼는 아닌 것 같은데 색깔이 다양하다. 어떤 아인 내가 뭘 먹고 있으면 다가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앉아 빤히 쳐다보기까지 잿빛개구리매는 마음껏 담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기회가 별로 없다. 스쳐 지나가서 먼 곳에서만 보인다. 생각해 보니 고양이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저녁나절 쇠부엉이도 잠시 보이더니 멀리 가 버렸다. 고양이들아~~ 다른 데 가서 놀면 안 되겠니?? ↓장끼 ↓큰말똥가리 ↓청둥오리 더보기
청둥오리와 잿빛개구리매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며칠 행복하게 해 줬던 쇠부엉이 미련을 못 버려 오늘도~~ 매일 나가 종일 서 있는 게 슬슬 지쳐간다. 점심 무렵 나가 이동해 볼까 살펴봤지만 바닥이 질어 신발에 흙만 잔뜩 묻혀 질질 끌게 만든다. 물 고인 곳에 대충 씻어 원래 자리로 오늘은 한전차량까지 2대 들어와 전깃줄은 전부 제거한다. 작은 새들이 앉을자리조차 없어졌지만 잿빛개구리매는 가끔 나타나 공사차량이 있어도 휘젓고 다니니 고마운 존재. 쇠부엉이 미련은 여전히 버릴 수가 없어 해가 지도록 기다려 봤지만 꽝!! ↓청둥오리 ↓흰죽지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굴포천 오리들............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대장동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새들.. 촬영준비도 안 됐는데 ㅎㅎㅎ 자동차로 좀 돌아보다 굴포천으로 이동했다. 오리들이 궁금해 천변을 천천히~~ 그동안 안 보였던 오리들 제법 보였다. 얼마 전 한 마리도 안 보이던 가마우지도 다시 돌아왔다. 삼각대 세우고 혹시라도 잿빛개구리매 보일까 기다려 봤지만 보이질 않는다. 낮에 덥길레 바람막이만 걸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추웠다. 자동차에서 거리가 멀어 갈아입을 수도 없고 그대로 철수. 그냥 오기 아쉬워 대장동에 다시 들어갔다. 비둘기조롱이 무리로 온다는 곳에 좀 기다려 보려고~~ 저 멀리 커다란 새가 내려 앉는 것 같아 급히 삼각대 세우는데 훠이훠이 지나간다 잿빛개구리매인 듯 비둘기조롱이 보려 왔는데 소식이 감감 날은 추워지고 어둠이 내려앉아 장비를 접었다. 아니 그.. 더보기
미생의다리에서 황오리와 혹부리오리............2022년 3월 3일 목요일(2) ↓미생의 다리(자전거 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혹부리오리 ↓혹부리오리 ↓혹부리오리 ↓혹부리오리 ↓청둥오리수컷 ↓청둥오리암컷 ↓갈매기 더보기
팔당 56일 차 쪼매 들고 다녔다고 다시 팔이 아포~~2022년 2월 11일 금요일 능내리 두 번, 올림픽공원 한 번 이렇게 세 번을 삼각대 들고 다녔는데 팔이 다시 아프다. 내겐 팔당이 적격인데 담을 게 없으니 난감하네. 오늘도 점심먹고 출발해 팔당에 갔지만 너무나 조용하다. 그래도 손을 놀리면 안 되니 뭐든 담아 보는데 신통찮다. 어디선가 먹이 준다더니 그래서일까. 먹이 주는 일, 세트장 만드는 일 그런 거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 자연이 주는 대로 놔두면 안 될까. 개인적 생각이지만 참 마땅치가 않다. ↓청둥오리 ↓청둥오리암컷 ↓청둥오리 ↓가마우지 ↓논병아리 ↓흰비오리암컷 ↓비오리 ↓비오리 ↓뿔논병아리 ↓갈매기 ↓쇠박새 ↓쇠박새 더보기
난생 처음 담아본 흰눈썹뜸부기.....................2022년 1월 13일 목요일 어젯밤 블친님의 전화 팔당만 가지 말고 다른 곳도 좀 다녀 보라고~~ 마침 광명시라니 딸집 근처라 오케이~~ 일찍 가라더만 난 역시 조금 늦게 도착 서너 분이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계셨다. 삼각대 세우고 한컷 담고 나니 바로 이동해 버린다. 갔다 오겠거니~~하고 기다리는데 소식이 감감 몇몇 분이 더 오시더니 새가 이동한 쪽으로 따라가신다. 사방이 트여 춥긴 어찌나 춥던지~~ 기다리는 시간 차 안을 들락날락 얼마나 지났을까 올라가 계신 분이 손짓을 하신다. 옆에 계신 남진사님들은 못 보신 듯 저쪽에서 부르니 가 보자고 올라가니 새가 덤불에 있단다. 여진사님이 직접 일일이 카메라로 찾아 주셨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어찌나 애를 태우던지~~ 한참 만에야 얼굴을 보여줬다 그곳에서 들깨강정 주셨던 언니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