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블친님의 전화
팔당만 가지 말고 다른 곳도 좀 다녀 보라고~~
마침 광명시라니 딸집 근처라 오케이~~
일찍 가라더만 난 역시 조금 늦게 도착
서너 분이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계셨다.
삼각대 세우고 한컷 담고 나니 바로 이동해 버린다.
갔다 오겠거니~~하고 기다리는데 소식이 감감
몇몇 분이 더 오시더니 새가 이동한 쪽으로 따라가신다.
사방이 트여 춥긴 어찌나 춥던지~~
기다리는 시간 차 안을 들락날락
얼마나 지났을까 올라가 계신 분이 손짓을 하신다.
옆에 계신 남진사님들은 못 보신 듯
저쪽에서 부르니 가 보자고 올라가니 새가 덤불에 있단다.
여진사님이 직접 일일이 카메라로 찾아 주셨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어찌나 애를 태우던지~~
한참 만에야 얼굴을 보여줬다
그곳에서 들깨강정 주셨던 언니도 뵈었다.
그 언닌 늦게 오셔 때를 잘 맞추신 거~~
난 담을 만큼 담았다 싶어 인사하고 철수했다.
딸네 잠깐 들러 볼 일 보고 집으로~~
핫팩 지고 엎고 에혀 언 몸이 녹질 않는다.
올겨울 처음으로 발까지 시렸던 날~~
암튼 처음 보는 새 자그마한 것이 귀엽긴 하구먼
안내해 주신 블친님 감사요~~
↓청둥오리
↓청둥오리
↓청둥오리
↓쇠물닭
↓쇠물닭
↓쇠물닭
↓쇠물닭
↓쇠물닭과 흰눈썹뜸부기
↓쇠물닭과 흰눈썹뜸부기
↓흰눈썹뜸부기
↓흰눈썹뜸부기
↓흰눈썹뜸부기
↓흰눈썹뜸부기
↓흰눈썹뜸부기
↓흰눈썹뜸부기
↓흰눈썹뜸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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