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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

중국청람색잎벌레 짝짓기와 파리매 먹이사냥..............2023년 7월 9일 일요일 종일 비가 오락가락 잠만 잔 것 같다. 오후 늦게 해가 반짝하길래 서둘러 나가 봤다. 가는 중인데 다시 어두워지는 하늘 그래도 나왔으니 고고해야지. 묘터 상단부로 올라갔는데 너구리가 코를 박고 뭘 찾고 있었다. 얼굴도 안 보이는데 찍다 말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 소리 질러 쫓아 버렸다. 그러다 하늘을 보니 새 한 마리 나르는데 때는 늦으리 담을 거리가 없어 아래 벌레 짝짓기를 지켜봤다. 세마리가 엉겨 있다가 한 마리가 스스로 그 자리를 떠났다. 남은 한마리가 대시하는데 암컷인듯한 아이가 그 자릴 피해 이동. 좀 전에 스스로 물러난 아이한테로 가더니 그 아이와 짝짓기 성사. ↓중국청람색잎벌레 ↓파리매 ↓먹잇감을 잡긴 잡았는데 너무 작다. 더보기
약수터 인근에 햇빛 잘 드는 박새둥지 발견.....2022년 5월 20일 금요일 며칠은 약수터에 가 보지 않았으니 오늘은 일단 그곳부터 가 보기로 연 이틀간 박새 둥지 사진 찍는다고 갔지만 산 속이라 셔속이 안 나오니 사진도 안 되고~~ 약수터에 별 것 없으면 다시 어제 그 둥지로 가 보면 되징. 가는 길 여기저기 들러 혹시 그동안 새로운 나비가 발생했을까 살피는데 부처사촌나비 짝짓기당!! 짝짓기 중인데 왜 저리 날아다닐꼬? 조심조심 따라다니며 몇 컷 담고 고개를 넘는다. 묘지 쪽으로 내려서는데 어디선가 나는 아기 새소리 가만가만 살펴보니 앗 대박이다. 그동안 봤던 산속이 아닌 산소와 산소 사이 햇빛 잘 드는 곳 죽은 나무 그루터기 저렇게 낮은 곳에?? 고양이들이 많은데 괜찮을까?? 암튼 위치만 확인하고 약수터로 내려 서니 조용했다. 이리저리 한 바퀴 돌아보는데 또 새끼들 소리 에이.. 더보기
양수역에서 큰고니와 가마우지 먹이사냥.........2022년 3월 6일 일요일 분원리로 가 봐야 점 수리일 가능성이 크고 어디로 갈까 블친님들과 통화 그래 오늘은 양수역 고니나 보러 가자. 양수역은 오후 늦은 시각이 나을 것 같아 가는 길에 능내리를 들렀다. 움마야 새가 없어도 너무 없다. 담을 거리가 없으니 휘리릭 양수역으로~~ 삼각대 펼치니 어느분이 참견이시다. 600미리로 어림도 없을걸요??? 츠암나~~~ 뭔 참견이래?? 무시하고~~ 고니가 있다 해서 망원으로 딜따보며 찾는데 난감하다. 코 박은 애들이 많으니 저 무리 가운데 두마리가 고니라니 어찌 찾나 일찌감치 포기 거므스름하니 고니가 아닌데 커다란 쟨 누구래?? 암튼 담고 보는거쥥 조금 지나니 지인이 나타나 인사 건네고 짝꿍은? 하니 손으로 가리키신다. 반갑다 인사 건네고 고니를 못 찾겠다 하니 자기도 찾아보겠다고~~ 지인.. 더보기
분원리 38일차 흰뺨검둥오리 짝짓기..................(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오늘도 안개가 자욱하겠지? 미사리쯤 가니 앞이 자욱해진다. 분원리에 가까워질수록 조금씩 훤해져 오니 다행 현장에 도착하니 여러분들이 대기하고 계셨다. 안쪽으로 기웃거려 보니 자리가 없는 듯 중간쯤에 삼각대 펼펴놓고 꾸벅꾸벅 나 왔노라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춘천언니 내외도 도착하셨다. 짐이 많으니 자연히 돕게 돕게 되더라눈 ㅎㅎㅎ 오늘은 어떤 놀이로 하루가 채워질끄나??? 오잉?? 오늘따라 검은등할미새가 판을 친다. 몇 마리씩 무리 지어 앉기도 하고 파도치듯 나르니 날샷은 엄두도 못 내겠다. 갑장샘은 너끈히 담아낸다 아잉~~부러웡 옆에 계신분이 저 오리가 수상타~~하신다. 지켜 보자니 옴마나 짝짓기가 순식간에 이뤄졌다 ㅎㅎㅎ 기다리는 새는 오지 않으니 실망하며 하나 둘 삼각대가 접히기 시작 갑장샘 새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