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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잡은 때까치와 말똥가리....2024년 1월 15일 월요일 놀이터에 재미가 떨어지니 게을러진다. 그래도 나가봐야지~~ 평소보다 늦게 나가봤더니 오늘은 작업 이쪽이 아닌가 보다. 중장비가 건너편에 있으니 조용해서 좋다. 입구에서 잿빛 이를 봤는데 먹이사냥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던 듯 때까치, 딱새도 나처럼 떠 밀려 여기까지 왔나 보다. 그전처럼 가까이서 담을 수 없음이 아쉽다. 멀지만 말똥이도 담고 때까치 쥐사냥도 담았으니 일당은 한 거다ㅎㅎ 쇠부엉이 혹시라도 올까 늦게까지 기다려 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여기선 끝난 게 아닌가 싶다. ↓때까치 쥐 잡았다고 자랑하는 듯 한참 후 이렇게 나타나 "저 다 먹었어요~~" ↓말똥가리 ↓황조롱이 더보기
추위도 잊게 하는 쇠부엉이...........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연일 맹추위다. 오늘도 오후에 잠깐 다녀 오는 걸로... 자리 좀 옮겨볼까 움직여 보는데 도저히 걸어 다닐 길이 아니다. 삼각대 두고 그냥 걸어서 가 봤지만 역시 지금의 자리가 낫다. 도로 짊어지고 원래 위치로 삼각대 고정해 놓고 몸풀기 ㅎㅎ 늦게 나가니 보이는 게 정말 없다. 하늘 위로 지나가는 나그네 새도 담아 보고, 터줏대감 말똥이도 담아 보고 어랏 오늘은 내 소망을 들어 주려는가 해가 지기 직전에 나나탄 쇠부엉이 정신없이 담다보니 손도 시리고 발도 시리고 해도 졌으니 그만 철수 ↓재두루미 ↓말똥가리 ↓까치가 쥐를 물고 가는데 지가 잡았을까??ㅎㅎ ↓쇠부엉이 ↓셔속 30으로 담았더니 딱 한장 눈이 말똥말똥 ㅎㅎ 더보기
황조롱이 쥐잡기 성공!!.......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오전에 대장동 지인께 전화가 왔다. 찍을 거리가 있다지만 난 집에 있었으니~~ 흥미를 잃어가는 대장동 그래도 안 가면 궁금한 곳이다. 점심 먹고 나가보니 세분 계셨다. 별 재미는 없었노라 하신다. 오후 내내 있어봐도 참 재미가 없다. 비둘기도 날아가 버리고 이곳에 앉지 않았던 기러기만 가득해 꽤 시끄러워졌다. 일찍 접어 잿빛개구리매 포인트로 이동했다. 삼각대 세우는데 저만치 논바닥에 움직임포착 렌즈로 보니 황조롱이다. 멀지만 담는데 훌쩍 날아간다. 컴에 올려놓고 보니 쥐를 잡았네. 끼니는 해결됐겠다.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백로 더보기
작아도 맹금이는 맹금이네.(때까치)............2023년 11월 20일 월요일(1) 전깃줄에 앉은 때까치 도마뱀 물고 있는 모습이 보여 담는데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한참만에 다시 나타났다 저만치 아래로 폴짝 이번엔 쥐를 물고 나타났다. 버거웠는지 아까처럼 달아나지는 못하고 물고 이리저리 움직여 본다. 한참을 그러더니 역시 마른 풀숲으로 숨어 버린다. 때까치 도마뱀 잡는 건 여러번 봤어도 쥐는 처음이다. 황조롱이 쥐 잡으려고 수십, 수백 번 날갯짓 해도 실패하기 일쑤던데 때까치 대단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