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대백로

검은댕기해오라기 유조와 중대백로 등.............2023년 9월 10일 일요일 어제보다 더 이른 시각 장비 챙겨 산으로 올랐다. 높은 고사목에 기다리는 새호리기는 안 오고 오만 잡새가 다 왔다 간다. 7시부터 9시까지 기다려 봤는데 새호리기는 소리도 안 났다. 정말 간 건가?? 오후엔 느즈막히 귤현천으로 가 봤다. 카메라 세팅이 잘못된 건지 날샷 담기가 어렵다. 그동안 안그랬던 것 같은데 뭘 만졌을까? ㅎㅎ 움직이는 피사체를 초기엔 잡을 수가 없다. 스르륵 소리도 나는데 렌즈에 이상이 있나? 예전에 쓰던 거 소리 나 센터에 갔더니 모터가 망가졌다 해서 고친 적이 있는데~~ ↓검은댕기해오라기 유조?? ↓중대백로 ↓가마우지 ↓먹부전나비 ↓남방노랑나비 ↓곤줄박이 ↓어치 ↓꾀꼬리 더보기
분원리에서(가마우지 먹이사냥)......2023년 3월 2일 목요일 새로 구입한 렌즈가 좀 무거우니 먼저 쓰던 플레이트가 짧아 무게 중심을 못 잡아 준다. 카메라에 관한 건 내 손으로 직접 사 본 적이 없어 뭐든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게 된다. 사부한테 전화해 얘기했더니 일단 와 보란다. 그래서 새벽길 나서 분원리로~~ 그곳 얼음위에 참수리, 흰꼬리수리 앉아 먹이 쟁탈전은 볼 만한데 난 건강검진 때문에 시기를 놓쳤다. 그래도 참수리, 흰꼬리수리 볼 수는 있으려니 하고 달려간 곳. 드높은 하늘을 선회하는 모습이 떠날 채비를 하는 거 같다고들 하신다. 얼음은 한 조각도 없지만 낮게 날아 주기도 해서 인증샷은 충분했다. 사부는 다른 곳에 가 있다고 몇몇사람 오라고 불렀는데 언짢은 일이 있어 난 그 자리에 있다 왔다. 더 있어봐야 기대할 게 없을 것 같아 나온 김에 개포동 병원 .. 더보기
말똥가리와 황조롱이 등...........2023년 2월 20일 월요일 요즘 노랑부리저어새가 올라오길래 오늘은 관곡지를 가 볼까 했는데 블친님이 저어새가 안보인다는 뉴스니 가지 말라신다. 그럼 난 또 굴포천이지 뭐... 가다가 적당한 곳에 차 세워 두고 삼각대 설치 이내 잿빛개구리매 암컷이 날아 담고 확인해 보니 미쵸~~ 우째서 벌브로 가 있단 말인가. 비록 거리가 멀긴 하지만 말똥가리도 날고, 황조롱이 호버링까지 심심하지는 않았다. 오늘도 어느분은 수로에서 쇠부엉이를 기다리신다. 오잉? 잿빛 수컷은 포기했는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처음 몇 장은 초점이 안 맞아 버리고 나니 또 엉덩이 샷만~~ 수로에서 기다리시던 분은 5시가 되니 철수하신다. 나도 다리 아파, 허리 아파 더는 못 기다리겠다 5시 40분경 나도 접었다. ↓말똥가리 ↓황조롱이 ↓큰기러기 ↓중대백로 더보기
네발나비와 참새, 중대백로 등..........2023년 2월 19일 일요일 굴포천의 오전은 어떤 환경일까 평소보다 일찍 나가 봤다. 여전히 잿빛개구리매 수컷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 적당히 삼각대 세우고 기다려 본다. 장비 챙기는 사이 암컷이 날아간다. 자리가 아닌 것 같아 다른 곳으로 이동 대장동처럼 날아주는 게 아니고 후다닥 지나가 버리니 어설픈 내겐 어렵다. 렌즈 바꾸고 같은 세팅으로 담는데 초점이 잘 안 맞는다. 늦게서야 포커스를 바꿔 봤는데 새가 음따. 여전히 쇠부엉이와 잿빛개구리매 수컷은 꽁지도 안 뵈고,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아쉬운 하루다. ↓긴 겨울 무사히 넘기고 나타난 네발나비 ↓참새 ↓중대백로 ↓북방검은머리쑥새 ↓재갈매기 ↓김포공항이 가까이 있어 뱅기가 참 자주 뜬다. 더보기
3시간여 위장텐트 안에서 기다렸건만...............2023년 2월 17일 금요일 잿빛개구리매 제대로 담아보고 싶어 다시 도전 오늘은 논 바닥에 위장텐트를 쳤다. 텐트 설치하는 시각 암컷이 지나갔다. 오늘은 낮은 곳에서 담을 거라 시야가 넓으니 제대로 담을 수 있겠지? 어제 경험으로 다른 새들 다 포기하고 오로지 날아올 방향만 바라다 봤다. 어제 그 시간쯤 저 멀리 오른쪽으로 희끗 뭔가가 날아갔는데 혹시 잿빛개구리매 수컷이 아닐까?? 그렇다면 어제 내가 있었던 것 알아차리고 오늘은 다른 경로로?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6시까지 기다려 봤지만 허사. 아까 본 희끗이 확실히 갼가보다. 쇠부엉이도 안 보이고 잿빛도 안 보이고 담은 거라곤 드문드문 담아 둔 백로와 공중을 날고 있는 오리와 기러기뿐이다.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잿빛개구리매암컷 더보기
펄럭펄럭 쇠부엉이와 중대백로............2023년 2월 10일 금요일) 부엌일엔 젬병이라 배추 세 포기 김치 담그는데 오전을 꽉 채웠다. 점심 먹고 쉴까 하는데 해가 반짝한다. 그럼 집에 있음 억울하지~~ 또 가방 메고 나간다. 그제도 담고 어제도 담은 작은 새들, 숨바꼭질이 재미있다. 그러는 사이 저만치 쇠부엉이 출현 나무 사이에 숨어 가까이 오기를 기다려 쏘시고~~ 황조롱이가 나를 못 봤나 나무로 오다 기겁하고 도망간다. 나도 놀라고 황조롱이도 놀라고 ㅎㅎㅎ 오늘은 쇠부엉이가 이리저리 보이는 곳에서 날아준다. 멀리 화장실 지붕에 내려앉았는데 멀어도 너무 멀다. 날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와는 반대편으로 날아가 버린다. 시간이 늦었으니 이쯤에서 퇴근하련다 ㅎㅎ 내일 또 와 주면 좋겠어. 부탁한다 내사랑 쇠부엉아!! 늦은 시각에 날아오니 내 카메라의 한계치 노이즈가 장난 아니.. 더보기
생태공원(33)에서 대장동(4)으로(풍겐스보리장나무와 산국)........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생태공원에서 담아왔던 새로운 꽃이 마음에 안 들어 잠시 들렀는데 꽃 피우기가 참 힘든가 보다 여전히 그 모습이다. 돌아서서 내려 오는데 큰멋쟁이나비가 사철나무 비슷한 잎에?? 이상하다 꽃도 없는데 왜 저길?? 매번 지나다니는 길 가인데 큰멋쟁이나비가 인도해 준 그 나무엔 자그마한 꽃이 달콤한 향기를 뿜고 있었다. 나무가 키도 작고 워낙 잎이 빽빽해 담기가 참 고약했다. 잠시였는데 뒷목이 아파 더는 추적이 어려워 일어났다. 대장동으로 달려 갔는데 지난번엔 뭐가 좀 보이더니 오늘은 말끔하다 ㅎㅎ 돌다 돌다 개천가로 가 봤다. 어느 여진사님은 삼각대 펼쳐놓고 계신다. 어제는 이것저것 많이 담았다며 폰에 담긴 사진 자랑이시다. 준비도 안 됐는데 맹금이가 지나간다 ㅎㅎ 나도 일단 삼각대를 펼쳤더니 사람들이 몰려왔.. 더보기
용현갯골 2일차 (청다리도요, 중대백로, 저어새 등)...........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오늘은 생태공원 궁금하지만 휴관이라 대장동은 헛걸음이 될 확률이 높은 곳이고, 갯골이 좋겠다. 작은 새들이 많다는데 지난번엔 별로 본 것도 없고 오늘 다시 가서 물수리를 못 봐도 다른 아이들 만나고 싶어서다. 날이 제법 찬데 마음만 급해 차에서 얇은 패딩을 챙긴다는 게 삼각대와 카메라만 들고 종종걸음 잠시도 서 있지 않고 위 아래로 잔걸음 걸었더니 춥지는 않았고 간간히 보이는 새들 뭔지도 모르고 무조건 담았다. 물수리는 오전엔 사냥해 갔다는데 한참 동안 코빼기도 안 뵈고 보고자 했던 작은 새들도 별로 보이지 않았지만 새는 기다림이지~~ ↓청다리도요 ↓청다리도요 ↓중대백로 ↓중대백로 ↓중대백로 ↓중대백로 ↓저어새 ↓저어새 ↓가마우지 ↓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