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의 오전은 어떤 환경일까
평소보다 일찍 나가 봤다.
여전히 잿빛개구리매 수컷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
적당히 삼각대 세우고 기다려 본다.
장비 챙기는 사이 암컷이 날아간다.
자리가 아닌 것 같아 다른 곳으로 이동
대장동처럼 날아주는 게 아니고
후다닥 지나가 버리니 어설픈 내겐 어렵다.
렌즈 바꾸고 같은 세팅으로 담는데 초점이 잘 안 맞는다.
늦게서야 포커스를 바꿔 봤는데 새가 음따.
여전히 쇠부엉이와 잿빛개구리매 수컷은 꽁지도 안 뵈고,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아쉬운 하루다.
↓긴 겨울 무사히 넘기고 나타난 네발나비
↓참새
↓중대백로
↓북방검은머리쑥새
↓재갈매기
↓김포공항이 가까이 있어 뱅기가 참 자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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