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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 파사성을 다녀 오다........(2021년 8월 17일 화요일) 전날 밤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여주 쪽으로 바람 쐬러 갈 건데 올 텨?? 그렇지 않아도 여주보 근처에 있는 파사성에 함 가고 싶었는데 가진 게 시간이니 당연히 OK 오며 가며 봤던 곳인데 파사성에서 별 궤적도 찍고 일몰도 좋다고 해 찜해 두었던 곳이었다. 요 며칠 계속 비탈길만 다녔더니 다리에 신호가 와 무리인데~~ 하면서도 약속을 했네. 평소보다 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내 할 일 하고 약속은 깜빡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출발했냐고 어머 어째?? 나 깜빡했는데?? 괜찮단다. 남편이 차 문에 손을 다쳐 병원에 갔으니 늦어질 거라고~~ 오히려 내가 먼저 도착할 것 같으니 기다려 달랜다. 대충 준비해 약속 장소에 정말로 먼저 도착 친구가 곧 도착해 이포보 아래 자리 깔고 준비해온 음식으로 .. 더보기
여주에서 팔당으로(3)......2021년 1월 17일 일요일) 혹시나~~하고 기온이 떨어진다니 이른 아침 여주로 나서본다. 지난번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오늘은 어떨런지~~ 이번엔 차를 끌고 신륵사 안으로 슝~~ 뒤따르는 차가 두대나 있었다. 엥?? 나만 그러는게 아니고 차가 제법 있네. 이번에도 상고대는 여전히 꽝~~ 일출 담고 서둘러 이동 두루미를 찾아 나설까 바로 팔당으로 갈까 고민고민하다 일단 두루미찾아 휙 돌기로~~ 지난번 두루미 날려버린 곳부터 찾아 갔다. 찬찬히 이동하다보니 저만치 아가까지 4마리가 보인다. 차에서 담자니 좁아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래도 어쩌랴 바들바들 떨면서 일단 담았다. 이젠 궁금했던 아이 봤으니 됐다. 차에서 아침식사 떼우고 있는데 오잉 휙~~날아가 버린다. 나를 봤나?? 아직 서툴러 급히 카메라 들었지만 못 찾겠다 꾀꼬리.. 더보기
신륵사에서 팔당으로(2)~~(2021년 1월 14일 목요일) 시간될 때 부지런히 다녀 보려 오늘은 신륵사로~~ 새벽길 나서서 갔는데 너무 말짱한 날~~ 물안개도 없고 더더군다나 상고대가 있을 리 만무~~ 그런데도 사진 담으러 오신 분들은 왜케 많댜?? 신륵사 일출 포인트를 잘 몰라 오늘은 사람들이 있는 위로 가 봤다. 벌써 서너분이 삼각대 세워두었으니 난 엇따 세우지?? 암튼 끼어들어 본다. 해가 오른쪽으로 많이 왔으니 웹상에서 보던 그림은 안 나오넹. 대충 담고 두루미가 있다는 곳으로 이동 여전히 들판을 이리저리 조심히 다녀 봤다. 두번째 포인트라는 곳 근처에 갔는데 우쒸 전화가 띠리잉~~ 한참 통화하다 보니 시커먼 차가 한 대 들어 온다. 내가 가려는 방향으로 붕붕붕 커다란 새 서너마리가 하늘로 훠이훠이~~ 통화중이니 어찌할 수도 없고 저거이 두루미인가보다. .. 더보기
신륵사의 아침(1)..(2021년 1월 6일 수요일) 여주 어느곳에 재두루미가 왔다는 소문 듣고 기온도 마침 뚝 떨어졌겠다 재수 있음 상고대도?? 모처럼 서둘러 새벽길 나섰다. 신륵사로 가는 길 남한강 자욱한 물안개가 언뜻 보였지만 걍 통과~~ 신륵사에 도착하니 흡족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물안개가 몽글몽글 바로 해가 뜰 모양 급히 삼각대 펼치고 담아 보는데 마뜩찮아 손각대로~~ 석탑을 앞에 두고 요래죠래 담아 봤는데 상고대는 워디??? 에구구~~내가 재수가 그리 좋을라고?? 한번도 못 담아본 상고대를 첫출사에 담아질 리가 ㅎㅎㅎ 주섬주섬 챙겨들고 블친님 알려주신 주소 찍고 고고고~ 농로로 들어가 이리저리 살펴봐도 재두루미는 보이지 않았다. 떼로 보이는 쟤들은 쇠기러기?? 암튼 농로를 이리저리 다녀봐도 내 눈엔 보이질 않았다. 아쉬움에 팔당에라도 가 볼끄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