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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어느날의 일기....(2021년 4월 4일 일요일) 내 오랜 놀이터를 가려면 양평 한화콘도를 지나게 된다. 그곳에 목련이며 벚꽃이 서울보다는 늦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않은가?? 벚나무 아래 조금 놀다 새가 있을까 언덕으로 올라 가 봤다. 새는 보이질 않고 어느분의 산소에 할미꽃이 엄청나다. 새 담으려고 망원만 들고 간 상태라 팔에 힘이 없어 할미꽃을 담긴 담았어도 죄다 흔들려 몇컷만~~ 서을로 돌아 오는 길 그래도 궁금하니 물의정원을 들러 봤다. 늘 배가 있긴 했었는데 용도가 저거였구나~~~ 꼭꼭 숨어라 꼬랑지 보일라 ㅎㅎㅎ 더보기
빠샤~~떵침? 아이스께끼?? ㅎㅎ..................(2021년 2월 11일 목요일) 예년같으면 음식 장만한다고 바쁠테지만 코로나를 핑계로 딸래미 오지 마라 해 놨으니 오늘도 내맘대로 스케쥴 많은 이들이 다녀 왔다는 양평군 개군면 농협 근처 공터에 차 세우고 출또옹~~ 지난해 미추홀 공원에서 봤던 것처럼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엥???? 삼각대부대는 눈과 손은 한가하고 입만 바쁘다. 향나무 건너에서 기다린다기에 나도 낑겨본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왔다~"해서 하늘을 보니 저 건너 높은 나뭇가지에 조롱조롱 이쪽으로 와 주려나 오매불망 바라보는데 다른곳으로 모두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우찌우찌 한마리가 향나무에 앉았단다. 어떤분이 일러준대로 찾아보니 에그~~잘 뵈지도 않고 지붕위에 앉아 먹이활동을 하는데 어떤이는 붉은 기와가 환상이라고 하드만 내 장비나 재주로는 아웃포커싱이 안되니 환상은 깨.. 더보기
이른새벽 포천에서 양평으로 바쁘다 바빠 ㅎㅎ(2020년 7월 12일 일요일) 간밤 초저녁에 자다 깨 잠이 안 온다. 그래 포천의 그 왜가리, 백로 서식지로 가 보자. 일요일이라 그 집 영업 안할테니 편히 담을 수 있을 듯 주섬주섬 챙겨 나가는데 하늘이 붉디 붉은게 가슴이 콩닥콩닥 청담대교를 탔는데 우와~~~~넘나 멋진 하늘~~ 대교위에서 어쩌랴 눈으로만 힐끔힐끔 볼 수 있을 뿐 가다 어디에서든 담을 곳이 있겠지 했는데 가면 갈수록 동쪽하늘이 가려진다. 에이 포기다 포기~ 포천 그곳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했던 빛방향이 아니다. 그래도 왔으니 담아 가야쥐~~ 혼자서 자리 옮겨가며 맘껏 담아 봤다. 다음은 물총새다 ㅎㅎ 아침부터 100여키로 너끈히 달렸다. 오늘은 내 나름의 자리를 만들어 봤다. 차에서도 안되고 위장텐트도 안되공 긴 작대기로 풀섶을 이리지리 헤쳐 통로를 만들고 삼각대 설.. 더보기
할미꽃 보러 갔다가 꿩 대신 닭이랄까 으름꽃만~~(2020년 4월 16일 목요일) 쉬는 4일 중 3일 차 어디로 갈까 궁리 중 어느님의 으름사진을 보고 생각 난 곳이 있다. 양평의 어느 골짜구니를 가면 할미꽃도 무더기로 만날 수 있고 날이 좋으면 페러글라이딩 사진도 담을 수 있는곳~~ 주섬주섬 대충 챙겨 양평으로 고고고~~ 오래전부터 이 곳에서 친구들과 나물과 쑥을.. 더보기
하늘이 너무 예쁜날 양평에서(6월 11일 화요일) 어제 고단함이 물러 날쯤 하늘을 보니 너무 곱고 예쁘다. 집에 있음 클 나지~~ 늘 가던 양평 그곳에 오디랑 개복숭아는 남아 있을까? 시골태생이라도 오디맛을 몰랐는데 최근에 빠졌다 오디맛에~~ 달려 가 보니 개복숭아는 손 닿는 곳엔 씨알도 없다. ㅎㅎ당연하지 누가 지금까지 뒀을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