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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대장동 76일차(쇠기러기와 멧새 등등)...........2023년 1월 28일 토요일 원래 팔당으로 가려했던 건데 일기예보가 션찮은 듯 해 눌러앉았다. 아침에 밖을 보니 아니잖아~~~ 날씨만 좋네. 늦었으니 팔당은 포기하고 대장동으로 모처럼 오전 출사. 참새방앗간은 천천히 가기로 하고 들녘으로 들어갔다. 큰 새는 안 보이고 작은 새랑 놀기. 거리는 안 줘 건너편 나뭇가지에 앉았지만 열심히 담아 봤는데 검색창에 멧새라고 뜬다. 오늘은 평소 너무 질퍽해서 못 갔는데 꽁꽁 얼었으니 다리 건너편으로 가 봤다. 딱새 한 마리가 알짱알짱 코앞에서 놀아준다. 장망은 쓸모가 없어 24-105로 담았다. 황조롱이는 아픈 걸까 어째 저리 흙더미 위에 오도카니 앉아 있다지? 잠시 후 저 멀리 논바닥에 또 앉아만 있다. 어느 지인이 예전에 알려 줬던 장소로 가보니 비둘기 몇 마리 먹이활동 중이라 삼각대 세우고.. 더보기
블친님 오신대서 좀 일찍 나간 대장동 55일차......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어제의 고단함에 늦게까지 못 일어났는데 블친님의 전화, 의정부 갔다가 대장동으로 납시겠다고~~ 혹시 모르니 함께 국수라도 점심에 먹게 될까 싶어 준비해서 나갔다. 오늘도 여러분이 계셨는데 논 가운데 새가 있다면서 다들 차에서 내려 서 계셨다. 잠시 모셔다 드릴 분이 계서 통과하고 다시 돌아 와 담았다 별 의미 없는 사진... 모두들 아는 분들이라 다른 곳으로 식사 가시고 난 늘 있던 자리에 삼각대 펼쳤다. 블친님 오실 시간이 넘었는데 안 오신다고 했더니 지인분이 바로 전화를 거신다. 다른 새 찍으러 간다며 날더러 그리 오라신다. 익히 들은 장소며 새라 다음에 가겠다 하고 그냥 내 자리 고수 보라매가 잠시, 잿빛개구리매는 넓게 한바퀴 도는 바람에 사진이 엄청 많다. 4시 넘었길레 집에 가려고 시동을 거는데.. 더보기
대장동 54일차(재두루미 9마리와 고라니)............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대장동을 갔다. 지인 말씀이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하신다. 삼각대 펼치자마자 지인분이 그러신다 "재두리미 같은데??" 높은 하늘에 유유히 나는 모습 무려 9마리 멋지다~~ 대장동에 머물러 주면 좋으련만 장소가 못마땅했나 저 멀리 사라졌다. 탐조 오신 분들 제법 계신다. 날은 엄청 춘데~~ 삼각대 접으려는데 서쪽하늘이 참 예쁘다. 다른 카메라 꺼내 잠시 담아 보는데 손가락이 얼얼하다. 삼각대 접으려는 순간 니가 왜 거기서 나타나?? 고라니가 빤히 보더니 냅다 달아났다. 강추위였지만 9마리 재두루미와 황홀지경의 서쪽하늘로 일당은 충분하다 ㅎㅎ ↓종달새 ↓재두루미 ↓보라매 ↓기러기 ↓고라니 더보기
대장동 49일차 참매의 비둘기 사냥.............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몹시 추운데 눈이 자꾸만 침침해 나가서 맑은 공기 쐬고 오면 나으니 나가보자. 점심 먹고 느릿느릿 농로가 꽁꽁 얼어 질척거리지 않아 오히려 낫다. 비둘기 노니는 곳 찾아 끝까지 가다 보니 이그~~ 이곳은 좀 따사로웠던가 질퍽거린다. 자꾸만 자리 이동하고 저만치 고양이도 보이니 여긴 아니다싶어 늘 있던 곳으로 가니 잉?? 어느새 비둘기가 이쪽에 와 있다. 삼각대 세우고 잠시 기다리니 매일 뵙는 지인님 오셨다. 삼각대 세웠는데 바로 매가 내려와 비둘기랑 노는 건지 모는 건지 ㅎㅎ 지인님 언제 보셨나 참매다!! 하시는데 보라매는 몰기만 하던데 참매가 사냥을 한 듯 보라매가 뺏으려고 휘리릭 휘리릭 귀찮게 구니 참매는 먹잇감 달고 달아난다. 나무숲으로 들어간 건지 아님 다른 곳으로 간 건지 한참을 찾았지만 오리무.. 더보기
대장동 47일차(보라매)...2022년 12월 11일 일요일(2) 지인과 비둘기 노니는 곳에 자리 잡고 기다리는데 매가 오긴 오는데 먹이 사냥을 못한다. 두어번 시도하는데 매번 실패 아직 어려서 그런가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