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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보리수

부천 자연생태공원의 꽃과 열매, 새.............2023년 6월 8일 목요일 아침부터 날이 꾸물꾸물 비가 올 것 같다. 그래도 직박구리 상태는 확이해 야하니 나가 봐야지. 가방을 들기 싫어 행여 내릴 비 대비로 비닐봉지 하나 주머니에 넣고~ 이리저리 데크길 걷는데 청딱이 소리가 들렸다. 날까로운 새끼소리인 듯 해 다시 돌아가 데크 가장자리에 앉아 기다려 봤는데 비는 오기 시작하고 소리도 더 이상 나질 않아 포기. 점심 먹고 잠시 컴 앞에 앉았는데 눈꺼풀이 내려앉아 잠시 누웠다 일어난다는 게 잠이 들어 버렸다. ㅋㅋ1시간 30분여를 잤나 보다. 어딜 가기엔 어정쩡한 시간 생태공원 궁금한 꽃이 있는데 상태를 확인이나 하고 와야겠다. 꽃부터 찍겠다고 24-105 렌즈 달고 갔는데 호랑나비 한 마리. 설정도 바꿔야 하고 렌즈도 그렇고 날려 보냈네. 궁금하던 꽃은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하나.. 더보기
와인컵쥐손이와 긴은점표범나비 등등(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6월 2일 금요일 생태공원 와인컵쥐손이 꽃이 폈나 가 봐야겠다. 주말은 복잡할 테니 서울러 다녀와야지. 주말 손님맞이하려 그러나 예초기 소리에 정신이 없다. 꽃에 잔해물 날아들어 살살 털어내고 담아야 할 판. 보고자 했던 꽃이 드디어 폈다. 적절한 시기를 모르니 이번이 세 번째다 ㅎㅎ 지난해는 너무 늦게 찾아 가 딱 한 송이 그것도 생명이 다해 구멍이 숭숭 뚫린 모습을 봤었다. 뜰보리수 열매는 원래 그리 큰 거였나? 엄청 큰데 아줌마 두 분이 따 드시느라 정신이 없다. 그냥 두면 안 되겠냐고 한 소리하고 지나갔다. 저만치 가서 돌아보니 다시 따고 있었다. 빨갛게 익은 모습 말로는 예쁘다면서 남들도 보게 좀 놔 두지~~ 뭘 먹을 게 없어 공원의 열매를 따 가시나?? 두루 돌고 지난해 퇴근시간이면 청띠신선나비가 나타났던 곳에..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너희 싸우는 건 아니지???.............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원체 여기저기 아팠던 터라 아파도 그러려니~~ 아침에 눈을 떴는데 일어날 수가 없다. 기울어진 차 안에서 불편한 자세로 한동안 있었던 탓일까? 암튼 오전 내내 힘든 시간 오후 늦게 해도 들고 하니 움직여 봐야지. 나가서 걷다 보니 조금은 가벼워진 듯. 나름의 코스로 한 바퀴 제법 많이 걸었으니 잘 살았다 오늘 하루도~~ ↓겹벚꽃 ↓오색딱따구리 ↓박새 ↓제비꽃 더보기
숲 속 식구들...............2022년 6월 11일 토요일 블친님이 물빛긴꼬리부전나비 보고 싶다 하셔 일단 오늘 혼자 가 봤다. 그전보다 좀 이른 시각에 도착했는데 너무나 조용했다. 몇 바퀴를 돌아도 나비는 아니 보이고~` 지난번보다 시간이 일러 그런가 싶어 숲 속에서 점심 먹고 한참을 쉬었다. 다시 돌아봐도 물빛긴꼬리부전나비는 안 보였다. 별박이 두어 마리 나풀거리고, 호랑무늬 한 마리는 어찌 그리도 바쁠까. 빛이 잘 드는 곳에 올라 가 나비든 새든 기다려 봤다. 오목눈이와 쇠딱따구리가 바삐 움직이고, 되지빠귀는 여전히 짝을 불러댄다. 더는 담을 게 없겠다 싶어 구로 올레길을 좀 더 걸어봐야겠다. 온수역이 2킬로가 넘는다니 적당히 가다 돌아와야지. 안내도에 원각사란 사찰이 있길래 거기까지만~~ 하고 갔는데 가다 보니 이렇게까지 멀까?? 아니다 싶어 되돌아왔다... 더보기
매화도 지고 새도 안보이고~~2022년 4월 20일 수요일 오전에 일찍 좀 나가보면 좋으련만 왜 그게 안되는지~~ㅎ 느즈감치 300미리 달고 나가본다. 매화나무가 이젠 볼 일이 없어진다. 꽃도 지고 새도 안 보이고~~ 몇바퀴를 돌아도 새는 안뵈고 나비도 맨날 보는 나비뿐~ 오늘은 초입부터 그동안 안 갔던 길을 택했다. 산언저리를 끼고 돌아돌아 보리수나무발견, 열매 맺으면 꼭 담으러 와야지 찜~~ 내려오면서 보니 산 아래 첫번째 집 마당이 완전 식물원이다. 멀찌감치 몇가지 담아 왔는데 뭐라할까봐 언능 도망가야징 ㅎㅎ ↓멧팔랑나비 ↓멧팔랑나비 ↓범부전나비 ↓범부전나비 ↓뜰보리수 ↓박태기나무 ↓쇠박새 ↓쇠박새 ↓어치 ↓철쭉 ↓삼색능수도화??? ↓삼색능수도화 ↓삼색능수도화 ↓삼색능수도화 ↓모과꽃 ↓모과꽃 ↓나방?? ↓골담초 ↓흰나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