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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은 불구경 쌈구경이라고 했겠다?? 대장동 32일차 (말똥가리 체면이 말이 아니네.)...........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이른 점심 먹고 대장동 출근 ㅎㅎ 처음 만난 장면이 까마귀 소리 따라간 곳 바닥에 뻘건 것이 있고 까마귀가 입에 물고 있는 것은?? 매가 사냥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다녀보니 까마귀가 대장이다. 황조롱이는 까치한테 밀려나고, 말똥가리는 까마귀한테 밀려나고~~ 말똥가리가 저만치 전봇대에 앉아 있는데 여기저기 다녀봐야 별 일이 없고 쟤만 바라봐야겠다 싶어 살며시 차에서 내려 위장 텐트를 쳤다. 잽싸게 삼각대 들여놓고 에고에고 바빠라. 말똥가리 앉은 옆에 까마귀가 떼로 모여든다. 말똥가리 소리 내어 위협을 해 보지만 까마귀 끄떡도 안 한다. 견디다 못한 말똥가리 줄행랑, 그 뒤를 쫓는 까마귀 떼 한동안 정신없이 눌러댔네.. 위장 텐트 안 쳤어도 담을 수 있었을 것 같기는 하다. 그 거리쯤에선 날아가기 일.. 더보기
솔부엉이 유조와 파랑새...............2022년 7월 14일 목요일 그동안 검사받았던 결과를 보러 가는 날 역시 밤엔 잠을 못 자고 꼴딱~~ 딸이 시간 낸다기에 회사 앞으로 가 태워서 함께 갔다. 난 스스로 담대하고 무디고~~그렇게 생각해 왔었다. 그렇지 않음에 스스로 놀랍니다. 딸이 나약해진 날 보고 웃는다.ㅎㅎ 당은 다행히 아직 병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며 조심하란다. 이런저런 궁금증 상담하고 별다른 이상은 없다니 휴~~ 딸 다시 회사로 태워주고 지인한테 전화 걸었더니 오늘 다들 신륵사로 가기로 했다고 오란다. 그래 오랜만에 얼굴 좀 보고 와야겠다. 장비를 챙기지 않았으니 일단 집으로 갔다가 신륵사로~` 도착하니 2시 쯤 한 분 두 분 도착해 인사 나누고 겨우 얼굴 보여 준 아기새 담았으니 이 또한 다행 어차피 엄빠새들은 밤에나 나타난다니 철수하기로 했다. 난 밤새.. 더보기
관곡지에서 (저어새와 할미새)................2022년 4월 5일 화요일 어제 뭘 먹었나 자꾸만 화장실서 부른다 ㅎㅎ 약 먹고 오후에 뒷산이나 가 볼까?? 했는데 춘천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병원 갔다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 관곡지에 가 계신다고~~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인데 컨디션이 안 좋아 전 못가겠는데요~~하고 끊었다. 점심 먹고 아무래도 도리가 아니다 싶어 그 언니가 맛있어하시던 오이지 몇 개 꺼내 조물조물 무쳐 싸 들고 관곡지행~~ 도착해서 살펴보니 그 언니가 안 보였다. 다시 차로 가 전화거니 집에 가셨다고~~ 목소리가 아침하고 많이 다르다. 며칠 전 컨디션 나쁘다고 하셨었는데 이젠 괜찮다시더니~~ 겨울에 그님이 한 번 다녀 가셨는데 또?? 자꾸 걸리면 안 될 텐데~~ 지난번에 병원도 안 가고 스스로 격리만 했었는데 무척 힘들었다고 하시더니 이번에도?? 암튼 난 갔으니.. 더보기
분원리 34일차(1) 검은등할미새 동영상...(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길이 막힐 것 같아 일찌감치 분원리로 출발~~ 입구에 들어서며 인사하니 어쩐 일이냐고? ㅎㅎ 지각쟁이가 일찍 나갔으니 당연한 반응 그런데 새가 안 온단다. 참말로 조용했다. 오늘도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보였다. 맹금이가 안 와 띰띰한데 바로 앞으로 할미새가 와서 놀아준다. 바로 옆에 계신 분이 동영상으로 담으시길래 아따 이거네~~ 나도 동영상 도전 할미새가 이쁘게도 놀아주니 그림이 되더라눈~~ 하루 종일 있었어도 맹금이는 오리무중 쥬디님도 오셨는데 허탕 치고 내일 다시 와야 할까 고민이라며 자릴 떴다. 지인 몇 분이 저녁 먹으러 가자는데 남자분들만 계시고 초고수급들이라 사양하고 난 집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