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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솔부엉이 유조와 파랑새...............2022년 7월 14일 목요일

그동안 검사받았던 결과를 보러 가는 날

역시 밤엔 잠을 못 자고 꼴딱~~

 

딸이 시간 낸다기에 회사 앞으로 가 태워서  함께 갔다.

난 스스로 담대하고 무디고~~그렇게 생각해 왔었다.

 

그렇지 않음에 스스로 놀랍니다.

딸이 나약해진 날 보고 웃는다.ㅎㅎ

 

당은 다행히 아직 병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며 조심하란다.

이런저런 궁금증 상담하고 별다른 이상은 없다니 휴~~

 

딸 다시 회사로 태워주고 지인한테 전화 걸었더니

오늘 다들 신륵사로 가기로 했다고 오란다.

 

그래 오랜만에 얼굴 좀 보고 와야겠다.

장비를 챙기지 않았으니 일단 집으로 갔다가 신륵사로~`

 

도착하니 2시 쯤

한 분 두 분 도착해 인사 나누고 겨우 얼굴 보여 준 아기새 담았으니 이 또한 다행

 

어차피 엄빠새들은 밤에나 나타난다니

철수하기로 했다.

 

난 밤새 잠을 못 잤더니 졸려 휴게소에 들러 쉬다 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유턴하는데 경찰이??

 

신호를 미쳐 못 보고 돌았는데 교통 경찰차가 똬악~

자주 나가지 않으니 나갔다 올 땐 항상 헤맨다.

 

아직 이곳 지리에 익숙지 않아 실수했으니

싼 걸로 부탁한다 사정

 

다행히 벌점은 없네요 하면서  2만 원짜리 끊었으니

담부턴 실수하지 마세요~~하신다.

 

고맙다 인사하고 오는데 화딱지가 난다.

내가 오늘 뭔 짓을 한겨??

 

아기새 얼굴 몇 컷 담자고 그 먼 거리를~~

오다가 딱지 끊고, 렌즈 캡도 현장에 두고 오고~~

 

에이 일진이 별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