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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

동박새와 노랑딱새.................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지인들과 약속한 날이다. 거리는 58km, 네비로 뜨는 소요시간은 1시간 30여분. 9시가 지나야 입장이 가능하다니 여유 잡아 6시 50분에 출발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지인들 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장비랑 식량 업고, 안고, 들고 안내해 주지 않으면 절대로 못 찾아갈 길 늦지 않고 도착한 게 정말 다행이었다. 동박새가 산초열매랑 으름 먹는 장면 담을 수 있다는데 어쩌면 노랑딱새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단다. 지인이 삼각대 들어 짐을 덜어 주셨지만 지고 안고 좀 버거웠다. 오후엔 비가 올 거라니 일찍 담고 철수해야만 한다. 자주 와 주지 않는 새들 보고픈 새는 아니 오고 웬 딱새만 ㅎㅎㅎ 2시 좀 지나 장비 챙겨 으름덩굴로 찾아갔는데 하늘이 수상하다 어두컴컴 진사님들 기다리고 계시던데 사진이 될 것 같지 .. 더보기
동박새와 콩새 등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굴포천 오며 가며 눈에 담아 둔 어느 분의 묘지를 찾았다. 산소에 피는 꽃이 있을까??하고 적당히 파킹하고 계단을 올라보니 자그마한 동산이다. 이름은 무슨 공원이라고 ㅎㅎ 묘지가 어쩜 그리 깨끗한가 풀이 없다. 이상하게 반질반질 한참 후에야 알게 됐다 그곳이 인근 아이들 놀이터임을~~ 아무 소득 없이 내려오려는데 새소리가 여러 가지 혼합이다. 흔히 보이는 박새는 젖혀두고~~ 산골살곰 계단을 내려오는데 어라 앞쪽에 보이는 저 새는? 손가락만 한 동박이가 앉아 있는 게 아닌가. 산소 전체를 담느라 설정을 바꿔놨는데 어째? 다행히도 렌즈는 105미리에서 300미리로 바꿔 달아 놓았더랬다. 동박이는 단 두 컷 만에 달아나 버렸다. 소리는 나는데 어디 숨었나 뵈질 않네. 수도없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다른 새들도 .. 더보기
비가 오니 미뤄왔던 머리볶기.... (외연도에서 담아 온 작은멋쟁이나비와 동박새).....2022년 6월 15일 수요일 비가 와서일까 책상 앞에만 앉으면 졸음이~~ 침대 온도 올려놓고 들락날락하다 보니 오전이 후딱 가 버렸다. 오랜만에 냉동실에 있던 청국장 꺼내 끓였더니 맛있긴 한데 이넘의 냄새를 어쩔꼬?? 겨울엔 귤껍질 태워 냄새 잡았었는데 이제 귤껍질도 없어 창문만 있는 대로 다 열어 놓고 환기되기만을~~ 미용실 전화 걸어 놓고 중식 후 출발 강남에서 보다 시간이 훨 덜 걸리니 좋다. 원장님은 여전히 수다쟁이 ㅎㅎ 참외를 누가 줬다면서 굵직한 거 두 갤 싸 주셨다. 단골이 당귀 모종을 갖다 주고 가셨는데 내게도 키워 보라며 몇 포기 줘 상추 뽑아낸 자리에 심었다. 감나무 아래라 그늘져서 상추도 비실거렸는데 잘 살려나?? 화분에다 심을 걸 그랬나?? ↓작은멋쟁이나비 ↓남방부전나비 ↓흰배멧새와 동박새 ↓흰배멧새와 동박새 .. 더보기
팔당 53일 차 (1) 다시 만난 동박새 한쌍..............2022년 2월 4일 금요일 전일 블친님이 팔당에 동박새가 있대서 담아 보고 싶은데 팔당을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어 함께 가자고 했었다. 밤에 톡을 보냈는데 확인도 안하더라눈~~ 조금 이른 시각인데 전화 걸었다. 쉬는 날이라 늦잠 주무셨다나? 톡 보냈는데 우쨔? 했더니 남편하고 얘기 좀 해봐야 결론이 나겠다신다. 좀 있으니 연락이 왔는데 남의편님과 남당리 데뚜 가시겠다고~~ 그렇다면 오늘은 내 볼일을 봐야겠다. 그동안 미뤄뒀던 은행, 보험회사, 카드사 등등~~ 여기저기 전화하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느긋하게 점심먹고 그냥 집에 있을까?? 아니다 나갔다는 와야지~~ 일단은 나의 놀이터 팔당으로~~ 오잉?? 성곽에 진사님들 왜 이렇게 많다나?? 일단 통과해서 위쪽에 뭐가 있을까 살피러 갔다. 댐 아래까지 살펴봐도 아무것도 읍따 바람은 왜.. 더보기
팔당 51일 차(1) 팔당에서 동박새를 담다.......2022년 1월 31일 월요일 처음으로 이번 설을 그냥 넘기기로 했다. 딸 사위 오지 말라고 했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려고~~ 한동안 게으름 피워 집안 청소는 해야겠기에 이곳저곳 청소하다 보니 허리가 더 아프다. 보라매 병원갔다 오는 날 입이 부르트더니 이젠 허리까지?? 뭘 해 먹고 살랴 청소 좀 했다고 허리가 아프니~~ 딩굴딩굴 자고 있는데 갑장샘이 전화를 했네. 정말 아픈건지 왜 며칠씩 안 보이냐고 찾는 사람도 있으니 웬만하면 나와 보란다. 길 막힐까 안 나간 다했더니 팔당대교가 잘 빠진다고~~ 알았노라 하고 나갔는데 팔당대교 건너려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직진해서 팔당댐을 건너 되돌아오는 게 낫겠다. 댐 건너 내려오는 길에 목사님이 건너편에 뭔가 열중이시다. 동박이가 있다던 곳인데 나도 가 봐야징. 성곽에서 차 돌려 .. 더보기
난생 처음 담아 본 동박새...(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일정이 꼬여 갑자기 하루 쉬게 되어 블친님이 안내 해 주신 어린이대공원을 가 봤다. 올핸 감도 흉년이라 다 떨어지고 먹어치우고 없을 줄 알고 포기했는데 전일 다녀 오셨다니 모처럼 아침시간 서둘러~~ 다른곳도 갈 계획이라 차를 끌고 갔다. 알려주신 장소로 가니 아무도 없고 알려주신 포인터도 안녕하시다. 카메라 셑팅하고 기다리는데 동박이는 뵈지도 않고 참새만 잠시~~ 흠마야 덩치 큰 새들이 오락가락하더니 끝내 그 감은 뚝~~떨어져버렸다. 인근에 사신다는 남진사분이 오시더니 떨어진 감을 가지에다 꽂아 두신다. 파란하늘 배경으로 깔끔한 샷은 끝~~ 장소 이동하여 기다리는데 남진사님 몇분 더 오셨는데 익히 아는 분도~~ 백야님이시다. 그전 영상공부할 때 그분 사진을 많이 가져다 썼었다. 인사 나누고 있는데 인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