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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난생 처음 담아 본 동박새...(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일정이 꼬여 갑자기 하루 쉬게 되어

블친님이 안내 해 주신 어린이대공원을 가 봤다.

 

올핸 감도 흉년이라 다 떨어지고 먹어치우고 없을 줄 알고

포기했는데 전일 다녀 오셨다니 모처럼 아침시간 서둘러~~

 

다른곳도 갈 계획이라 차를 끌고 갔다.

알려주신 장소로 가니 아무도 없고 알려주신 포인터도 안녕하시다.

 

카메라 셑팅하고 기다리는데 동박이는 뵈지도 않고 참새만 잠시~~

흠마야 덩치 큰 새들이 오락가락하더니 끝내 그 감은 뚝~~떨어져버렸다.

 

인근에 사신다는 남진사분이 오시더니

떨어진 감을 가지에다 꽂아 두신다.

 

파란하늘 배경으로 깔끔한 샷은 끝~~

장소 이동하여 기다리는데 남진사님 몇분 더 오셨는데 익히 아는 분도~~

 

백야님이시다.

그전 영상공부할 때 그분 사진을 많이 가져다 썼었다.

 

인사 나누고 있는데 인근에 사신다는 분이 동박이닷~~

모두가 정신없이 셔터질~~

 

두마리가 제법 놀다 갔다.

에그그~~ 고맙기도 해라~~~

 

배경이 좋든 나쁘든 많이 보고팠던 동박이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컷 허용해 줬으니 이뽀이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