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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

국화와 때까치............2023년 10월 17일 화요일(2) 국화 담으려고 주말농장을 찾았는데 때까치가 자그마한 몸집으로 어쩌면 저리 높은 곳에 앉아 난리일꼬? 특유의 소리 내면서 봐 달라니 그래 담아 줄께 알았엉. 더보기
베롱나무꽃..............2022년 7월 5일 화요일 오후에 해가 드는 듯해서 카메라 챙겨 차 끌고 작동으로 넘어갔다. 차에서 내리려는데 빗방울이 후드득 뭔 날씨가 이렇담? 잠시 기다리니 멈추는 듯 일단 우산은 챙겨 들고 뭐가 보이나 다녀보기라도~~ 육추 끝나 딱새가 천지구만 렌즈가 짧으니 사진이 안된다. 타래난초 다시 보려고 이동하는데 어느 댁 농장 입구 환하게 눈을 밝혀 준 배롱나무 요리 담고 죠리 담고 타래난초 있던 곳으로 가 혹시 쌍꼬리부전나비 보이려나? 나무 꼭대기 높은 곳에서 노니는 애들이 쌍꼬리인듯 내려 올 지도 모르겠다 살펴보니 한 마리가 있긴 있다. 몸이 너무 상해 있다 니 나이가 내 나이냐? 오늘이 너와 나 마지막이겠지? 내년에 고운 모습으로 다시 보자꾸나!! 더보기
갑작스레 강남 행...................2022년 6월 29일 수요일 내일 병원 예약해 뒀는데 딸랑구 전화 그 병원 주차장이 복잡하니 택시로 가잔다. 내 계획은 진료받고 예전 살던 곳으로 가 내과 약 타 올 예정이었는데~~ 비도 많이 온다고 하니 택시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해서 남은 약이 내일치뿐이라 내과를 급히 다녀와야 할 입장 여전히 비는 쏟아지는데 우쩌 다녀와야지. 전화로 처방전 부탁해 두고 약국으로 갔다. 2개월치 약 받아 들고 이왕 왔는데 여기저기 들러봐야지. 예전 놀이터 들러 우중에 사진 찍는다고 ㅎㅎㅎ 비 오는 날 신발 젖는 게 싫어 밖에 안 나가는 편인데 신발이고 바지고 흠뻑 젖었다. 이왕 망가진 거~~ 아무데나 저벅저벅 ㅎㅎ 공원 한 곳과 산수국이 예뻤던 양재천 방문자센터 가는 길은 여전히 예쁘다. 집으로 오는 길엔 비가 왜 그렇게도 쏟아지는지~~ 퇴근시간.. 더보기
나비인 줄 알고 신 났는데 나방이란다. 흰줄태극나방.............2022년 6월 12일 일요일 경상도 문둥이들이 모이는 날 지난달에도 했는데 난 불참했었다. 아직은 이르지 않냐고 잔소리까지 하면서~~ 이젠 너도나도 밖으로 나가는 세월이니 어쩌랴 나도 나가야지 ㅎ 중화동 쪽에 모여 살아 늘 장소는 그쪽이다. 여기서는 가 본 적이 없어 검색해 봤더니 지하철 타는 시간만도 1시간여~ 일정구간 자동차로 가서 인근에 주차해 놓고 7호선 타면 갈아탈 일도 없어 편리하긴 하다. 지하철 타기까지 승용차로 이동할 거니까 카메라 챙겨 일찍 나갔다. 늘 다니던 곳이니 묘터로 약수터로 두루 돌아다녔다. 어느 묘터에서 엉겅퀴 꽃이 보여 담으러 내려가는데 뭔가가 휙 날아가는데 나비일까 못 보던 문양이다. 풀이 우거져 뱀이 겁나기도 하는데 숲 속 그늘로만 숨어든다. 멀리서 담았는데 흐려지긴 해도 처음 담아본 문양에 가슴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