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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이마직박구리

찌르레기와 검은머리직박구리.............2024년 3월 24일 일요일 어제 왜 그리 초점이 맞지 않았는지 확인차 다시 대장동행. 도착지에 일요일이면 나오시는 진사님이 계셨다. 인사하고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 1시간 여가 지났을까? 나타나기 시작하는 새들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말똥가리. 난 삼각대 세우고 고정된 자리에서 담지만 그분은 이동하면서 담으시니 훨씬 유리한 거지~ 내게 가까운 전신주에 오던 황조롱이는 그분이 아래 계시니 붙박이인 내겐 방해가 되기도 하는~~ 리얼하게 담았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시던지~~ 듣는 둥 마는 둥 리엑션이 없으니 재미없으셨겠지? 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아니 싫어한다. 피~~ 곤~~~ 해 ↓찌르레기 ↓검은이마직박구리 ↓말똥가리 ↓백로 ↓제비꽃 더보기
물수리와 혹부리오리 등.................2023년 11월 4일 토요일(1) 일요일 비가 온댔으니 오늘은 필히 어디를 가도 가야~~ 분원리 가려던 계획은 용현 갯골로 바뀌었다. 거리상 가까우니 편한 곳이다. 나름 부지런히 챙겨 가 보니 생각 외로 조용하다. 이번 시즌 물수리는 화성에서 히트를 쳤기에 시큰둥한 반응인 것 같다. 어느분이 어제는 서너 번 날았는데 물수리가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른 거 아닐까 하신다. 허기사 물수리 돌아갈 땐데 이곳에 나타났다고 하니..... 정오가 가까워 오니 철수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셨다. 몇몇 분들은 기다려 봐야 한다고~ 나 역시 오전 몇 시간? 그깟쯤이야~~ 수문 쪽 갈매기들이 나르고 야단스럽더니 나타났다 물수리~~ 공중에서 빙빙돌다 멀찌감치 갈대 숲 뒤로 내려 앉았다. 한참을 기다리고 살펴보니 사냥은 못 한 듯. 다시 나타나겠거니 하고 기다리는.. 더보기
용현 갯골 5일차 (검은이마직박구리와 매 등등).............2022년 10월 27일 목요일(1) 춘천언니가 갯골로 오신다니 나 또한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 갯골로 향한다. 집에서 챙기다 보니 지갑이 안 보여 난리법석 찾긴 찾았는데 이번엔 카메라 베터리를 분명히 집었는데 어디다 뒀을까 미쵸... 그러다 보니 더 늦었다. 어차피 갯골 물수리는 오후에 온다지만 딱 점심 먹을 시간이 되겠다. 아니나 다를까 어디쯤 오냐고 전화가 ㅎㅎ 삼각대 세워 놓고 국수에 물 부었는데 누군가 외친다 "떴다~~" 일제히 벌떡 일어나 각자 카메라 앞으로~~ 먹잇감까지 달고 멀리 날아가니 행여 가까이 날아올까 기다렸지만 그대로 사라졌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국수는 한껏 불어서 국물이 없다. 다들 물을 더 붓고 그래도 맛있게 냠냠냠 한참 후에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많이 보여 닦는데 다시 떴다네. 언능 찾았는데 금세 풍덩 아니.. 더보기
오랫만에 올림픽공원으로~~(2021년 1월 3일 일요일) 12월 내내 빡빡한 일정으로 심신이 지칠대로 지쳤다. 새해 첫날부터 일을 할 수는 없으니 하루 쉬고 2일 지난일 마무리 했다. 며칠 시간이 나는데 좀 쉬어도 좋으련만 궁금증이 폭발해 좀이 쑤신다. 해서 우선 가까운 올팍으로~~ 블친님이 일러 주신대로 호랑지빠귀 놀이터로~~ 남진사님이 친절히 일러 주셔 바로 만났다. 소나무에 잠시 앉았다 산수유 나무로 옮겨 앉았다. 깔끔한 자리로 옮겨 앉아 주면 좋으련만 고집이 세고만~~~ 기다리다 급한 마음에 다른 곳으로 이동 오메~~~여러종의 직박구리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닌다. 보이는대로 무조건 담고 보는거쥐~~ 노랑지빠귀, 개똥지빠귀, 검은이마 직박구리는 에구구 영 아니넹. 그래도 아까우니 올려 놓고 담엔 잘 담아 봐야지. 밀화부리 보려고 성내천변 산수유길로 이동 바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