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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지빠귀

개똥 · 노랑지빠귀와 직박구리.............2024년 2월 17일 토요일 멀리 가긴 싫으니 오늘도 난 뒤 산을 오른다. 가다 보니 핸드폰이 없다. 그래 폰없이 두세 시간 보내 보자. 배가 고프면 점심때가 될 테니 내려오면 되는 거고~~ 오늘은 유난히 새가 없는 것 같다. 상모솔새가 어쩌자고 바닥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나뭇잎이 넓은 나무에 부스스 소리가 나 쳐다보니 어치가 달아난다. 혹시 상모솔새를 노린걸까? 작아서 먹잘 것도 없는데~~ 그러고 보니 요 며칠 두 마리였던 상모솔새가 한 마리만 보였다. 부디 피해 입지 말았으면~~ 몇 바퀴 돌다 집으로 와 점심 먹고 좀 쉬다 다시 산으로 갔다. 저녁나절 약수터에 물 먹으러 오는 새 담아 보려고. 한 바퀴 돌고 약수터로 내려와 기다려 보는데 새가 오질 않는다. 6시가 다 되도록 기다려 봤는데 고양이가 저리 우글거리니 안 오는 .. 더보기
유리딱새와 상모솔새..........2024년 2월 3일 토요일 새벽에 축구 보고 잤더니 아침이 늦다. 일찍 나가 유리딱새 찾아보려 했는데~~ 늦은 아침 먹고 점심끼니 때울 빵과 생강차 준비해 마을 뒤편 산으로 갔다. 어머나 방가딩가 어제 늦게 봤던 그 유리딱새가 잠시 눈앞에~ 이내 산으로 달아나 버렸다. 같은 코스를 몇 바퀴 돌면서 살피다 보니 지난번엔 못 봤던 상모솔새도 있긴 있네. 지난겨울 약수터 근처에서 작은 새들 물 먹는 장면 신나게 담았었는데 몇 번을 가 봐도 그곳엔 새들이 오질 않았다. 아래쪽으로 한참을 내려가 물 흐르는 곳을 보니 조금 큰 새들이 난리법석. 작은 새들 물 먹고 물장난하는 모습이 더 예쁜데 내일 또 오면 되니 오늘은 철수다. ↓유리딱새 ↓상모솔새 ↓직박구리 ↓개똥지빠귀 ↓어치 ↓노랑턱멧새 더보기
직박구리와 오목눈이들............2024년 2월 1일 목요일(2) ↓직박구리 ↓개똫지빠귀 ↓노랑지빠귀 ↓붉은머리오목눈이 ↓오목눈이 더보기
한눈팔다 수로에 콱~~~(애기세줄나비, 작은주홍부전나비등)............22023년 4월 14일 금요일 16일이 자동차 보허 만기일이라 인터넷으로 재가입하고 나니 이달 숙제는 이제 없는 거 같다. 오후에 뒤 산으로 가는 길에 사유지로 들어섰는데 수로 바닥에 나비 한마리 애기세줄나비 반가워 살며시 다가가는데 냅다 날아가 버린다. 다시 와선 앉을 듯 말 듯 달아나기 여러 차례 나도 찾겠다고 왔다 갔다 결국은 와서 다시 앉아 주니 땡큐. 조금 올라가다 보니 스틱을 안 갖고 왔다. 다시 내려와 지난번 유리딱새 담았던 인천으로 향했다. 며칠 만에 왔는데 오늘은 왜 이리 조용하다지? 몇 차례 오르락내리락 허전한 맘으로 포기하고 내려오는데 나무 울타리 너머 뭔가 움직임이 보였다. 한참만에 찾았는데 주홍부전나비다. 울타리 때문에 제대로 담을 수가 없다. 철퍼덕 앉아서 이리저리 담다 결국은 울타리를 넘었는데 간신히 옆모습.. 더보기
올림픽공원에서....(대륙검은지빠귀와 개똥지빠귀, 물까치) ↓대륙검은지빠귀 ↓개똥지빠귀 ↓물까치 ↓산까치(어치) 더보기
동산에 올라 개똥지빠귀......................2022년 3월 27일 일요일 내일이 딸램 생일인데 사위 생일이랑 별 차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자는데 서운해서 오늘 집으로 불렀다. 간단히 한다했지만 난 나름 바쁘다 ㅎㅎ 나물반찬 두어가지, 돼지갈비, 전 몇 가지 6시 30분경 온다 했는데 미리 준비해 두고 잠시 뒷산에 올라가 봤다. 1시간의 여유시간 마음은 분주하다. 어제 하루 안 와 봤는데 진달래가 피고 매화가 피고~~ 돌아서서 내려오려는데 나뭇잎 뒤적이는 소리에 살펴보니 노랑인지 개똥인지 지빠귀 같다. 도망갈세라 멀찌감치서 담으니 오늘도 짧은 렌즈가 아쉽지만 개똥이로 보인다. 올해는 못 봤는데 예닐곱마리 정도 보인다. 내 눈에 띄어 줘 고맙다 개똥아~~ 내려오다 매화 몇 컷 담고 부랴부랴 집으로 전은 세 가지로 조금씩 부쳤더니 아주 잘 먹는다. 내일이 진짜이니 먹으라고 미역국이랑.. 더보기
으름꽃....(2021년 4월 17일 토요일) 일이 꼬여 시간이 널널하다. 계획이 어긋나니 맨붕이 온다. 까이꺼 아무데나 발길 가는대로~~ 만만한 곳이 오랜세월 다니던 곳~~ 능내를 거쳐 옥천으로 다녀 왔다. 산속 곳곳에 으름꽃이 만발이다. ↓능내리 길 가에 핀 겹벚꽃이 곱다. 막 피기 시작~ ↓능내리 이쯤해서 늘 보이던 새가 노랑지빠귀였는데 이번엔 개똥이다. 노랑이는 어디로??? ↓으름꽃 ↓산복숭아 ↓곤줄박이 ↓쇠박새 ↓산에서 두릅을 한주먹 따 왔는데 제법 큰 얘가 묻어 왔다. 밖에 내 놨는데 잘 살아 가려나??? 더보기
올림픽공원에서.....(2021년 1월 16일 토요일) 체력이 방전인가 요즘은 피로가 쉬 몰려 온다. 매일 밤만 되면 넉다운~~ 어제 하루 용돈벌이 했으니 오전은 쉬어 주고~~ 오후시간 주말이니 가차운 올팍으로~~ 주말이라 진사님들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먼저 호랑지빠귀가 있었던 곳으로~~ 오잉?? 읍따아~~ 남진사님 한 분 계셔 여쭤보니 그분도 오늘 못 보셨단다. 해도 짧은데 마냥 기다릴 순 없어 이동~~ 그곳 역시 시끄러운 깡패 직박구리 세상이다. 산길로 잠시 들어 섰더니 어느분이 설정사진을 담고 계셨다. 근데 박새랑 쇠박새, 참새만 보였다. 멀찌감치서 몇 장 담고 또 이동~~ 성내천변 산수유길 가보니 그곳 역시 직박구리만~~ 물먹는 장면 담을 수 있으려나 개천가로 내려 가 봤다. 남자분들 세분이 열심히 담고 계셨다. 이미 시간은 늦은지라 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