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의 꼬리명주나비가 발생했을까??
한동안 못 가 봤으니 퇴근 후 늦었지만 가 봤다.
전날도 퇴근 후 나갔었는데 겨우 한마리가 잠시 보이나 싶더니
이내 멀리 날아가 버려 아쉬움에 다시~~
높이 한마리가 보이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 뒤쪽으로 들어 가 봤다.
어머나 어느새 발생해 짝짓기까지 하고 산란을~~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라 한참을 지켜 봤다.
더 있을 걸 지루해서 다른곳 살피다 보니 날개를 쫙 펼치고 있다.
산란은 끝 났다는 뜻??
그 후가 궁금한데 꼼짝을 않는다.
그리고 배쪽이라 뒤태는 담을 수가 없다.
살짝 건드렸더니 휘리릭 날아가 버렸다.
다시 기다림의 시간~~
저 멀리 높은 곳에 모습이 보였다.
풀숲을 헤치고 들어 갔지만 역시 배쪽~~
뒤태 담으려면 더 깊이 들아가야 하기에 포기했다.
그냥 집에 들어가려니 섭해 공원에 잠시 들렀다.
구름은 없어도 노을빛이 예쁠 것 같은데 이쪽에선 보이는 게 없다.
이미 늦은 시각인데 활짝 핀 해바라기가 눈에 들어 온다.
요리죠리 담아 봤지만 빛이 없으니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