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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일산 호수공원의 후투티(2020년 5월 8일 금요일)

블친님의 안내로 후투티 육추장면을 담으러 가는 날~~ 역시나 부지런하질 못해 느즈감치 출발했다. 주차장에 파킹하고 두리번 살피니 물어볼 것도 없이 장소를 알 수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회장님, xx님 하는 걸 보니 모두들 아는 사람들의 무리인 듯~~ 어떤 여자분이 앞에 계신분더러 "어르신"이라고 칭했다가 혼쭐이 났다. 별로 차이도 안 나 보이는데 어르신이 뭐냐고 ㅎㅎㅎ 그렇다 나도 젊은이들 어르신이라고 했을 때 잠시 당황한 적이 있는뎅 암튼 끝자리에 앉아 담아 보는데 아흐~~~열바다. 릴리즈단자가 없으니 와이파이로 해야 하는데 연사로 몇컷하면 스톱이 된다. 둥지로 들어가는 것 타다닥~~하고 나오는 것 누르면 무응답~~ 곁에 계신분이 "사진 하시려면 바디 바꿔야 하시겠어요~`" "네~~바꿔야 할까봐요." 에이 요령껏 들어가는 장면만 담고 일부는 나오는 것만 담고~~ 근데 나오는 건 타이밍 맞추는게 쉽지가 않더라눈~~ 암튼 딸내외가 퇴근을 울집으로 한다니 늦으면 안된다. 차량정체가 워낙 심한 도로니 일찌감치 접고 나왔다. 아웅~~~길이 막혀도 너무 막힌다. 딸랑구가 엄마네 동네는 맛집이 없는데 좀 멀어도 괜찮냐구 하길래 그러지 말고 올만에 돼지갈비 어때?? 정말로 올만에 돼지갈비가 먹고 싶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영업을 오래한 집이라 나름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