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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처음 들은 손수건나무 보러 홍릉수목원으로~~(2020년 5월 3일 일요일)

전일 늦게 잔 탓에 아주아주 늦게 일어났다. 느즈감치 단톡에 올라온 뉴스 ㅎㅎ 사진친구가 홍릉수목원에서 이름도 생소한 손수건 나부를 봤노라고~~ 검색해 보니 하얀꽃이 핀다. 꽃이 필 때 가야 될 것 같아 바로 홍릉수목원으로 고고~~ 친구님이 오시겠단다 전일 다녀 온 곳을 뭐하러??하니까 자기 동넨데 안내를 해야 한다고~~ㅎㅎ 손바닥만한 곳은 아닐터 안내 해 주면 나야 고맙기 그지 없지~~ 고려대역에서 1시 30분경 만나 구석구석 안내해 줘 난 수월하게 담아 올 수가 있었다. 손수건나무가 정말 신기했다. 넓직한 하얀 꽃닢이 바람에 살랑살랑 여러가지 낯선 식물들이 많아 이름을 기록할 수도 없다. 그중 손수건 나무와 마지막에 보고 나온 올망졸망 단풍철쭉은 익혀두고 싶다. 나오는 길에 사진친구의 지인을 만나 개천길을 걷겠다고 한다. 에구구 난 집으로 올 일이지 같이 가겠다고~~ 정릉천, 청계천, 성북천을 걸어 보문역에서 지하철 타고 왔다. 늦은 시각 어제 못 담근 물김치 대충 담궈 놓고 나니 에고고 고단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