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침 산책길에 나서봤다. 일단 공원부터~~ 간만에 나갔는데 가을빛이 역력하다. 그새 구절초도 피고 있었다. 벼는 새들이 다 따먹고 거의 빈털털이로 그자리에 서 있었다. 한바퀴 돌고 탄천으로 내려가 봤다. 이번엔 고마리를 잘 찍어 봐야지~~ 역시나 흔들렸다. 풀섶에 들어갈 용기가 없어 망원으로 담으니 흔들흔들 ㅎㅎ 며느리밑씻개는 지난번에 전혀 피질 않았었는데 한두송이 핀 것도 보였다. 사실은 공원에만 잠깐 나갔다가 오후에 나갈 참이었는데 일단 나서니 범위가 넓어졌다. 에혀 저질 체력에 오후까지는 힘에 부치겠지?? ㅎㅎ 일단 만보는 채웠으니 금일은 걷기 끄읕~~ ▽ 부전나비
▽ 팔랑나비
▽ 구절초 가족
▽ 두메부추
▽ 둥근유홍초
▽ 애기똥풀
▽ 고마리
▽ 닭의 장풀
▽ 며느리밑씻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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