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은 특별히 할 것도 없고 단톡방에 뭐가 많이 올라 오길레 들어 가 봤다. 갑작스런 제의로 야경출사 해 보잔다. ㅎㅎ한번도 배워 본 적은 없기에 되건 안되건 가 보자. 비가 온다는데도 만나서 밥 먹고 토론도 하자구~~ 리더는 노트북을 갖고 와 열심히 설명을 해 준다. 야경이 아니라 사진의 기초~~ 열정이 놀랍다 모두모두~~ 저녁 식사 후 한강으로 이동 각자 삼각대 설치하고 야경을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ㅎㅎㅎ 난 난생 처음 들어 보는 강의인지라 열심히~~ 그런데 안된다. 이것저것 만져도 생각했던 그림은 영 아니다. 에구구 첫술에 배 부르랴. 기계의 한계를 얘기하니 맥이 풀린다. 그랴~~그렇담 야경은 하지 말지 모. 암튼 야경 첫 출사의 기록이다. 달 사진은 추석날 집앞에서 카메라 손에 들고 대에충 한 컷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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