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3일간 더 하기로 했는데
토요일 일요일은 쉬랜다.
모처럼 일찍 나가 나팔꽃도 보고 이슬도 보려 했던건데 좀 늦었다.
역시 일찍 일어 나는 건 숙제야 숙제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나가야 나팔꽃이라도 보지~~
집에서 한 블럭 지나 골목길로 들어 가 봤다.
부지런하신 이웃님 덕분에 나팔꽃이 만발이다.
혹시 오해 받을까 요리죠리 비켜서며 담아 왔다.
탄천으로 내려 서 살피면서 걸어보지만
이슬은 이미 다 걷혀 버렸다.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산책로 옆 삐져 나온 나뭇가지들 싸악 정비를 했는데
오모나 여기도 말벌집이????
데크길은 선택이지만 이 길은 무조건 지나야 하는 길인데???
데크길로 접어 들어서니 그곳 말벌집은 제거가 되었다.
데크길 끝 무렵에 그늘이 졌던지 이슬방울들이 남아 있어
아주 철푸덕 앉아 담아 봤다.
흔들렸지만 아깝다 난 ㅎㅎ
구래서 대부분 버리지 않고 여기에 남겨둔다.






▽ 환삼덩굴

▽ 환삼덩굴

▽ 석잠풀

▽ 애기똥풀


▽ 며느리밑씻개

▽ 십자무늬긴노린재약충











▽ 계요등






▽ 돌팥

▽ 애기나팔꽃처럼 자그마한데 모양새가 좀 다르다.

▽ 밀잠자리

▽ 톱다리 개미허리 노린재



▽ 꽃댕강나무

▽ 쉬땅나무

▽ 이질풀

▽ 가지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