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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낯선 동네, 낯선 왜가리의 모습(7월 11일 목요일)

서울에서 오래 살았지만 용답동이란 곳은 처음 가 봤다. 알바할 곳이 용답동이라 해서 처음 가는 곳, 좀 멀기도하고 신경쓰였던 곳 행여 늦을까 맬 아침 7시에 출발하다보니 3일간의 일정이 무척 피곤했다. 마지막날 처음 가 본 동네 전농천이란 곳이 보이길래 잠시 들러 봤다. 흠마나~~디러워~~ 저기에 뭐가 있을까 왜가리랑 쇠백로가~~ 쇠백로 먹이사냥 지난번에도 봤지만 발 움직임이 재미 있어 한참을 또 보게 되더라눈~~ 철로가 보여 좀 더 내려가다보니 이건 또 뭐랴?? 왜가리가 철구조물에 가서 내려 앉는다. 한마리는 줄에 앉아 꼼짝도 않고 있구~~ 물에서, 어쩌다 나뭇가지에서나 봤었는데 이런모습으로 만나니 신기했다. 조금 더 내려가니 군자차량사업소가 있어 막힌 길이다. 경비 서시는 분께 청계천 가는 길을 여쭤봤더니 세세히 일러 주셨다. 차를 안 갖고 갔으면 청계천 가 봤을 터인데~~ 청계천 물길을 나눠서라도 함 걸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