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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ㅎㅎ부지런 떨어 물의정원과 두물머리를 다녀 오다.(7월 6일 토요일)

간밤에 늦게 잠이 들어 좀 더 일찍 출발하려던 게 늦었다. 6시경 집에서 출발 물의 정원에 도착하니 차량들이 제법 많았다. 개개비를 만날까 입구서부터 돌아보지만 소리만 요란했다. 양귀비도 거의 지고 간간히 보이공 웬 벌과 잠자리는 그리도 많을까?? 양귀비 한송이에 벌이 너댓마리씩~~ 재미 나서 한참을 봤네. 모처럼 물의정원 깊숙한 곳까지 걸어봤다. 아후~~날은 덥고 힘이 들고만~~ㅋㅋㅋ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니 사람도 별로 없고 벤취에 앉아 놀다 의자에 카메라 올려 놓고 셀카놀이도~~ 벌, 나비, 잠자리, 박새, 쇠딱따구리, 개개비, 오목눈이~~ 오늘 참 다양하게도 만났네. 물의정원을 뒤로하고 이젠 두물머리 연꽃이 얼마나 폈나 확인하고 가야쥐. 백련이 조금 피긴 했지만 아직이고 홍련은 더더구나~ 강쪽으로 개개비가 나타나려나 하고 바라보는데 참새가 목욕을 한다. 참새도 너무 더워서 저러는걸까?? 날이 참 덥다. 세미원을 많이들 들어 가던데 나는 통과~~ 담엔 활짝핀 연꽃 보러 가서 세미원 들러야지. 토요일이지만 일찍 움직여 가는 길 오는 길이 막힘없이 슈웅~~ ▼요넘이 나비잠자리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