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늦게 잠이 들어 좀 더 일찍 출발하려던 게 늦었다.
6시경 집에서 출발
물의 정원에 도착하니 차량들이 제법 많았다.
개개비를 만날까 입구서부터 돌아보지만 소리만 요란했다.
양귀비도 거의 지고 간간히 보이공
웬 벌과 잠자리는 그리도 많을까??
양귀비 한송이에 벌이 너댓마리씩~~
재미 나서 한참을 봤네.
모처럼 물의정원 깊숙한 곳까지 걸어봤다.
아후~~날은 덥고 힘이 들고만~~ㅋㅋㅋ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니 사람도 별로 없고
벤취에 앉아 놀다 의자에 카메라 올려 놓고 셀카놀이도~~
벌, 나비, 잠자리, 박새, 쇠딱따구리, 개개비, 오목눈이~~
오늘 참 다양하게도 만났네.
물의정원을 뒤로하고
이젠 두물머리 연꽃이 얼마나 폈나 확인하고 가야쥐.
백련이 조금 피긴 했지만 아직이고 홍련은 더더구나~
강쪽으로 개개비가 나타나려나 하고 바라보는데 참새가 목욕을 한다.
참새도 너무 더워서 저러는걸까??
날이 참 덥다.
세미원을 많이들 들어 가던데 나는 통과~~
담엔 활짝핀 연꽃 보러 가서 세미원 들러야지.
토요일이지만 일찍 움직여
가는 길 오는 길이 막힘없이 슈웅~~
▼요넘이 나비잠자리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