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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매봉역 부근서 알바 끝나고 걸어서 집까지(7월 1일 월요일)

1일부터 4일까지 알바예약 ㅎㅎ 그리 멀지 않으니 아침엔 지하철로 귀갓길은 걷기로 한다. 예전엔 이렇게 거뜬히 걸었는데 힘에 부친다. 에혀~~무심한 세월, 이렇게 저물어 가나보다. 양재천을 일단 내려가면 차 타기는 곤란하니 무조건 걸어야~~ 그래도 걷다 걷다 보여지는 풍경은 지루함과 고단함을 잊게 해 준다. 오늘도 직박구리 목욕하는 장소에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요즘 근처에서 물까치 소리가 상당히 소란스럽다 직박구리보다 더~~ 그런데 요녀석들 평소에 상당히 예민하게 굴었었는데 어쩐일로 산책로 바로 옆인데 도망도 안 가고 자세를 잡아준다. 무궁화도 어느새 폈다. 중간길에 있어 올라가긴 벅차고 걍 쳐다보며 담아 봤다. 그렇게 걸은 걸음수가 11,400보~~깔끄미 수고 했구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