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달에 한번 모이는 초딩모임이다.
아픈 친구를 위한 배려로 그친구집 가까운 발산역 근처~`
지난번에 혼자 서울식물원 다녀서 모임에 갔더니 여친들이 난리였다
왜 자기들 안델꼬 갔냐고~~
아흐~~난 누가 있음 불편한데~~
기어이 이번에 나를 불러낸다.
향교역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평택사는 친구가 차를 놓쳐 좀 늦는다고~~
ㅋㅋ좀 늦은 게 아니구 무려 1시간 40분여를 기다렸다.
어젯밤 늦게 귀가한 탓에 고단해 두깠는데~~
암튼 늦게 온 죄로 점심을 사겠단다.
고럼 무거 줘야쥐.
기다린 시간 추웠으니 따뜻한 거 먹자고 해
황태해장국집으로 ~~
몇군데 미리 검색해 뒀었는데
다들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덕분에 고생하지 않고 맛난 점심 먹었다니
기분은 좋다. 나도 길치지만 나보다 심한 길치들~~
쉬엄쉬엄 한바퀴 돌고 놀며 쉬며 걸어서 약속장소로~~
이 또한 내가 앞장서야 하니 에구구~~
식사 후 정말 정말 오랫만에 노래방으로~~
에라이 모르겠다 놀다 가자~~
이틀 연거푸 인물사진만 찍어서 정리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 노고를 친구들은 알랑가 모를랑가~~
이제사 블러그엔 풍경사진만 올리고
인물사진은 단톡에 올려줘야쥐.
아흐~~인물사진은 사양하고 싶어.
이제 우리나이에 포샵을 안할수가 없으니 내 아까운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