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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양재시민의 숲을 다녀 오다.(4월 22일 월요일)

띠방에 갔더니 사진동아리에서 서울숲 벙개란다. 난 동아리회원도 아니구 시간 맞춰 가는 것도 내 취향은 아니니 오늘도 내게 맞게~ 지난해 양재시민공원 튜립이 예뻤었는데 거기 가기로~ 이제 다리가 션찮으니 많이 걸을 순 없고 일단은 버스로 근처까지~~ 포이사거리에서 양재천을 조금만 걸으면 시민공원이다. 가는 길에 어떤 할부지가 아니고 내겐 아저씨께서 거북이를 가르키신다. 3일째 저러고 있다나 어쩐다나? 그런데 뱁새가 웃긴다. 아가들이라 그런가 세상을 아직 몰라 겁이 없다 ㅎㅎㅎ 가까이 가도 계속 까불까불 잘도 논다. 양재시민공원에 들어서니 많다 많다 꽃이~~ ㅋㅋ접사로 꽃 술 담아 보려는데 오모나 개미가??? 평일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고 튜립정원에서 실컷 놀다 왔다. 어둑어둑해서 접고 나오는데 또 맵새가 나를 유혹한다. 요리죠리 따라 댕기며 후레쉬를 터드려도 신경 안 쓴다. 호호호 귀연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