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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대모산 어제 갔던 길을 역으로~~(4월 19일 금요일)

대모산에 조성중이었던 야생화단지가 궁금해 궁금증은 풀어야지. 어제 길을 잘못들었으니 오늘은 바로 가기로 하고 일원역에서 시작했다. 흠마낭 아직 공사가 끝난 건 아니지만 쬠 실망스럽다. 별로 담을 거리도 없어 매발톱이라도~~ 돌아 나와 둘레길로 들어 섰는데 저만치 나무에서 새가 한마리 포르르 내려 앉는다. 주위에 직박구리가 하도 요란스러워 직박구리인가?? 그래도 싶어 담아 왔는데 오잉??? 네 이름은 뭐래?? 눈 주위에 금테를 둘렀네 그랴~~ 참 예쁘다. 주변에 불국사라는 사찰이 있어 연등도 달아 놨다. 차가 두어대 올라가니 먼지가 폴폴 아흐~~싫다. 산까치 있었던 곳도 둘러 봤는데 오늘은 안 보인다. 대신 오색딱따구리가 반겨준다. 그런데 머리에 빨강 포인트가 지저분하다. 왜 저럴까 한번도 저런 걸 못 봤는데?? 오늘은 새들도 조용하고 보이는 꽃이라도~~ 큰바위 옆에 또는 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도 어느새 꽃이 폈다. 띠방 어느 친구가 이름을 알려 줬는데 매화말발도리라고 ~~어렵다 이름이~~ㅎ 욕심껏 많이 걸어 왔는데 어디서 빠졌을까 그넘의 후레쉬 접속부 커버가~~ 시간도 늦었지만 다리가 너무 아파 오늘은 안찾는다 안찾아~~ 연 이틀을 둘레길을 걸었더니 무리였나보다 무릎통증이 심각하다. 원래 산길은 걷지 말라고 했는데 좀 괜찮아졌다고 까불었나부다. 에혀~~다시 병원을 다녀야 하나?? 낼부터 이틀 알바 약속을 해 놨는데 어쩌나?? 집에 와서 연락을 하니 대체 불가라고 기어서라도 나가랜다 언니라면 할 수 있단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