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아파 산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걸어보니 조심하면 괜찮을 것 같아 또 나서 봤다. 이번에는 수서역에서 시작~~ 얼마 가지 않아 쇠딱따구리가 보인다 곁에 곤줄박이도~~ 어디쯤 갔을까 나무더미에서 소리가 나 가만히 숨 죽이고 있어 봤더니 동고비가 숨바꼭질을 한다. 제법 가까운 곳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사진을 찍어도 멀리 도망은 가지 않는다. 드뎌 나무 위로 슈웅~~~ 고맙게도 한참을 놀았네. 지난번 여러종의 새를 봤던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ㅎㅎ 산길 무리하면 안되니까 적당히 걷고 구룡마을로 내려 왔다. 구룡역까지는 제법 멀지만 공짜니께 지하철로~~
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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