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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청설모와 모란 등등...........2025년 4월 30일 수요일

4월 마지막 날이다.

오늘 근무하면 연휴가 길게 주어진다.

 

퇴근길이 유난히 힘이 들어 산에 들러 가고 싶지만 그냥 귀가.

배는 고픈데 너무 졸린다.

 

한 숟갈 먹다 그냥 둔 채로 잠시 잤다는 건 비밀인데...ㅎ

좀 자고 났더니 한결 가벼워 점심 먹고 내일은 비가 온다니 산으로 고고

 

매일 들르는 곳엔  시간이 늦어서인가 아무것도 안 보여 

오랜만에 약수터로 향했다.

 

조금 오르다 보니 청설모가 발길을 잡는다.

낙엽을 뒤적뒤적 먹잇감을 잘도 찾아낸다.

 

조금 더 가다 보니 또 한 마리

너무 높아 잔뜩 젖히니 목이 아파  대강 담고 한 바퀴

 

소쩍새 소리가 들려 버드콜 틀어 봤지만 거리를 좁히지 않는다.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청설모

 

 

 

 

 

 

 

 

 

 

 

 

 

 

 

 

 

 

 

 

↓까치

 

↓푸른부전나비

 

 

 

 

 

↓골담초

 

↓죽단화

 

 

 

↓봄망초

 

↓모란꽃

 

 

 

 

 

 

 

↓금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