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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어느 댁 산소에서 담아 온 야생화들...........2025년 4월 29일 화요일 (1)

쉬는 날이라 양평군 옥천면으로 모시나비 찾아간다.

좀 늦게 출발했더니 몇 마리 보이긴 하지만 내내 날아만 다니니 포기하고..

 

산소 있는 쪽으로 가 야생화라도 담아야겠다.

오랜만에 왔더니 이렇게 변했을 수가...

 

산 주인이 가족동산을 만들려나보다.

입구부터 나무를 다 뽑아내고 산에 밤나무도 많이 잘라 길을 막아 놨다.

 

파라솔도 갖다 놓아 쉼터도 만들어 놨다.

야생화 담으려고 왔습니다~~ 하고 들어 가니 차를 빼 달랜다.

 

참 야속하기도 하시지 가시지도 않으면서 넓은 땅에 차를 빼라니...

조금 들어가면 은방울 꽃도 있는데 길이 막혀 들어갈 수도 없었다.

 

다시 나와 다른 산소로 이동.

지난해 처음으로 뚱뚱한 고사리 꺾었던 곳.

 

올해도 여기저기 보여 좀 꺾었는데 이곳은 찢어지고 쓰러진 나무들이 방치된 상태

들어갈 수가 없어 돌아 돌아 들어 가 할미꽃도 담고 고사리도 좀 꺾고...

 

으름꽃이 여기저기 엄청나다.

왜 난 으름꽃이 이리 좋은지 모를 일이다.

 

↓할미꽃

 

 

 

 

 

 

 

 

 

 

 

 

 

 

 

 

 

↓솜방망이

 

 

 

↓각시붓꽃

 

 

 

 

 

 

 

↓이 산소에서 어느해 무지하게 많은 할미꽃을 봤었는데 이듬해 하나도 안 보이더니 이젠 조개나물 밭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