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계속 서 있다는 게 참 힘든 일이 로고...
더군다나 왜 첫 출근부터 입춘임에도 강 추위람.
이틀은 퇴근하곤 나갈 엄두도 못 냈는데 오늘은 잠시라도 나가봐야겠다.
일터에서 도보로 오면 30분 잡고 2시 가까이 된다.
점심 먹고 어물쩍 3시가 되지만 일단 나가보자.
바람이 불어 더 추운 느낌이지만 깡으로 버텨보자.
새가 없어 기러기만 바라보고 있는데 고맙게도 황조롱이 등장
부지런히 따라잡기 해 봤다.
황조롱이 사라지고 너무 추워 철수 ㅎㅎ
↓황조롱이
↓한참을 호버링하더니 사냥감이 없었나 내려 와 앉더니 이곳 저곳 이동하는 모습이 짠해 보인다.
↓기러기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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