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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흰비오리와 참수리 (팔당 10)............2025년 2월 2일 일요일

대장동이 재미가 없으니 오늘도 팔당행이다.

매번 봐도 반가운 참수리

 

일찍 가야 하는데 눈 떠 보니 7시

주섬주섬 챙겨 8시가 넘은 시각 출발했다.

 

오늘은 정말 진사님들이 넘치고 넘친다.

주차할 곳이 없어 가장 깊숙한 곳에  차를 세웠다.

 

장비 챙겨 내려오다 지인을 만났는데 눈길 주차도 조심하라 신다.

어느 분이 눈 위에 차를 세워 뒀는데 혼자 미끄러져 벽을 들이받고 섰다고...

 

정말 아찔한 일이다 벽이 아니었으면??

바로 레커차가 와 해결은 됐다.

 

포인트로 내려서니 웅성웅성 야단이다.

내가 도착하기 전 이미 참수리가 20분 동안 세 번씩이나 내려와 사냥을 해 갔다고...

 

그럼 오늘은 글렀네~~ 하면서도 장비를 펼쳤다.

엄청난 수의 장비들.... 값으로 따지면 얼마일까 ㅎㅎㅎ

 

오후 2시가 지나니 한 사람씩 빠지기 시작했지만

참수리 퇴근하는 거라도 담아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렸다.

 

강물에 노니는 오리들은

소방차 헬기가  와서 한차례 휘돌아 치는 바람에 다 달아났다.

 

오늘같이 심심한 날도 드물었는데

참수리 퇴근길 역시 실망스러웠다.

 

↓흰비오리(남자 셋, 여자 하나 ㅎㅎ)

 

 

 

 

 

 

 

 

 

 

 

↓참수리

 

 

 

 

 

 

 

 

 

↓가마우지

 

 

 

↓비오리

 

 

 

↓참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