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가기로 마음먹었는데
어제 눈 온 것이 마음에 걸려 좀 늦게 출발했다.
예전에는 눈길에도 거침없이 강원도 길 달렸었는데
나이 들면서 경차로 바꾼 후로는 늘 걱정이 앞선다.
안전하게 조금 늦은 시각 출발
다른 때보다 1시간 늦게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벌써 참수리 한바탕 하고 갔다네.
그도 내 복이려니 하고 기다리다 보니 참수리 또 내려왔다.
수다 떨지 말고 앞만 보고 있어야 하는데 누군가 떴다를 외치니 늦었다.
암튼 사냥장면 담았으니 오늘은 끝난 거 아닐까 싶어 철수했다.
집으로 와 점심 먹고 나니 시간이 아깝다.
월요일 출근하라는데 어찌 될지 모르니 시간 될 때 부지런히..
대장동으로 달렸다.
아직 렌즈 익숙하지 않아 날아다니는 건 기러기뿐이지만
열심히 추적해 봤다.
↓참수리(800미리 다 쓰지 않고 600으로 담았더니 이긍~~)
↓흰꼬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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