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라 조금 일찍 대장동으로 나갔다.
어느 곳에서 기다릴까 망설이다 예전 나의 포인트로 갔다.
처음엔 조용해서 이러다 허탕 치는 거 아닐까 하는데
낯선 새 대여섯마리가 날아온다.
배는 하얗고 날개 끝이 검은~~
고맙게도 앞 무논에 와서 앉았다.
어머낫 댕기물떼새잖아.
내 차에 가려 논 둑으로 올라섰더니 다 날아가 버렸다.
이어서 날아드는 새들.
정신없이 담고 또 담고 ㅎㅎ
어지간히 담았으니 민들레 더 캐다가 김치 함 담가볼까?
일단 삼각대는 짊어지고 수로 건너 논으로 갔다.
삼각대는 폼이었고 민들레만 제법 캐 왔다.
다듬어야 하는데 사진이 궁금해 컴에 올려보니 왜 이런다지?
처음에 담은 사진은 하나도 쓸게 없다.
댕기물떼새도 엉망진창, 그 오묘한 색감은 누가 다 삼켰는고???
↓댕기물떼새
↓말똥가리
↓말똥가리와 잿빛개구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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