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눈앞에서 놓쳐버린
흰머리오목눈이가 눈앞에 아른아른
모처럼 오전에 나가 본다.
높은 하늘에 새매와 까치가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그림의 떡.
작은 새들 놀이터를 돌고 또 돌고
흰머리오목눈이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그토록 보고 싶었던 납매가 눈앞에 똬악.
꽃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감사히 담아 본다.
지난해는 시기를 잘 못 맞췄었나 보다.
아침부터 보고 싶었던 꽃을 보니 일당을 이미 한 듯 기분이 좋다.
상모솔새를 만나 따라다니다 보니 시간이 제법 됐나 보다.
배 고픈 건 못 참는데 빨리 집에 가서 점심 먹어야지.
↓상모솔새
↓납매
↓참매와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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