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니 눈이 제법 쌓였다.
출입구 눈 치우기는 역시 내 차지
어제 집 앞에 주차공간이 없어 먼데다 세워 놨는데
마당 눈 쓸고 가서 차 눈도 쓸어 냈다.
오후에 나가보니 날이 따사로와서인가 길은 멀끔하다.
늘 가던 내 놀이터
주변에 오늘따라 탐조차량들이 많이 보인다.
어제 오셨던 지인분 오늘은 다른 곳 돌아볼 거란다.
가봐야 그랬던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찾아오셨다.
쇠부엉이 따라왔다나?
오늘은 쇠부엉이가 일찍 보였는데 날아가더니 한참 지나 다시 왔다.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 이게 뭔 일이래??
멀리서 날다가 자꾸만 내려앉는다.
생각해 보니 사람들이 쇠부엉이 찾아 나서니 일찍부터 나와 날아다닌 듯
자기들도 힘이 드니 날다가 쉬는 것 같았다.
에그~~ 가여워라 사람에게 쫓기고, 까치에게 쫓기고~
↓쇠부엉이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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