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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백할미새와 황조롱이...............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어제 추위에 떨었더니 자고 나도 컨디션이 별로다.

점심 먹고 굴포천으로 가 갓이  보이면 좀 더 따 오려한다.

 

일단 대장동 들렀는데 매일 들르는 곳에 비둘기가 바글바글

그냥 올 수가 없어 삼각대 세우고 기다려 봤다.

 

말똥가리 한 마리 나르니 비둘기가 우르르 날아가 버린다.

삼각대 접어 굴포천으로~~

 

적당히 주차하고 내리는데 어느 아줌니가 내 포인트 쪽으로 직진하신다.

나물 하러 오신 분이 분명한데 그곳에?? 

 

짐 챙겨 가 보니 가시상추 따러 오셨단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오신다는데 내가 자주 갔어도 겹치는 날은 오늘이 처음

 

뽀리뱅이가 나물이라고 일러 주셔 난 갓 찾다가 뽀리뱅이까지

갓은 한주먹도 안 되고 뽀리뱅이 조금 따 가지고 왔다.

 

그 아줌니는 배낭에 가득, 포리백에 가득

갖고 가 나눔 하신단다.

 

소래에 사신다는데 여길 어찌 아시고

그것도 대중교통으로~~`대단하시다.

 

↓백할미새

 

 

 

 

 

↓황조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