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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비 내리는 연지의 밤 풍경...........2023년 8월 18일 금요일

어제 산에 다녀왔는데 발목이 영 션찮다.

체중을 빼면 괜찮을까나??

 

암튼 오늘은 쉬는 게 좋겠다 싶어 쉬기로 작정했는데

지인께 전화가 왔다  빅토리아 연꽃 찍으러 가자고~~

 

혼자서는 잘 안 가도 누가 부르면 즉각 반응하는 나 ㅎㅎ

밤늦게까지 촬영해야 한다니 야식으로 냉장고 털어 야채 전을 좀 부쳤다.

 

이른 저녁을 먹고 6시 반에 출발

도착해서 보니 빅토리아 연꽃이 정말 예쁘게 폈다.

 

며칠전 관곡지에서 봤던 모습과 비교가 안 되는~~

수고해 주신 분들 덕분에 난생처음 담게 된 밤 연지 풍경

 

그분들은 대관식은 관심 없으신 듯

비 오는 풍경 연출해 주셔 설정값 바꿔가며 여러 컷 담아 봤다.

 

새벽 4시까지 담고 음식 나눔 하고 집으로 오는데

너무 졸려서 한적한 곳에 차 세워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집에 오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대로 녹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