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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암끝검은표범나비 수컷과 물까치..........2023년 8월 12일 토요일

오늘은 늘 다니던 곳을 벗어나 보려 했는데

새호리기소리에 눌러앉았다.

 

날카로운 소리에 이끌려 나가 보니 인근 아파트 옥상 위

확인 차 멀리서 담고 조금 이동하니 어느새 봤던가 휙 날아가  버렸다.

 

바둑돌부전나비도 이젠 보이지 않는다.

나비가 살던 그 식물도 어쩜 그리 깨끗해졌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꾀꼬리 소리가 나 찾아보려 산속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은 물까치가 판치는 세상이다.

 

꾀꼬리가 쫓기다 쫓기다 멀리 이동했나 소리가 다른 곳에서 났다.

대충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와 점심 먹고 다른 곳으로 가 보려는데 택배가 왔다.

 

복숭아를 선물용으로 3박스, 비품 2박스 주문했었는데

정품은 물량이 부족해서 없다며 비품만 보내겠다 해서 비품 6박스를 시켰었다.

 

오후 늦게 올 거라며 아침에 톡이 왔었는데 일찍 도착했다.

6박스 모두 열어 깨끗한 것만 골라 2박스 만들어 놓고 나머진 김치냉장고에.

 

그러다 보니 시간이 5시가 되어간다.

1박스 차에 싣고 소사 사는 친구한테 배달 가면서 들른 주말농장

 

그냥 소사로 갔으면 어쩔 뻔??

암끝검은표범나비가 화려한 자태로  환하게 반겨준다.

 

주말농장 한 바퀴 돌고 소사 친구네 아파트로 이동

주차장에서 내려오라 전화하니 올라 오란다 ㅎㅎ

 

땀을 흘려 들어갈 수가 없으니 내려오라 불러 

전달하고 왔더니 너무 맛있다며 전화가 왔다.

 

포장해 놓은 1박스는 딸 줄 건데 내일 온다니

배달할 일은 없다.

 

↓암끝검은표범나비 수컷

 

 

 

 

 

 

 

 

 

 

 

 

 

↓물까치

 

 

 

 

 

↓최대한 확대 인증용 새호리기

 

↓분꽃

 

 

 

↓꽃사과

 

↓싸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