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새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를 갖게 하는 곳
비탈길 오르니 오목눈이가 반겨 준다.
아싸~~ 시작이 좋다 ㅎㅎ
조심조심 오르며 내리며 숨바꼭질하는 새 찾기
묘지 근처를 갔는데 어디선가 오딱이 소리가 났다.
두리번두리번 아무리 살펴도 안 보이는데 귀 쫑긋 방향을 타 보니
아니 넌 왜 나무가 아닌 주택의 담벼락이냐?
몇 컷 담았는데 산 쪽으로 포르르 날아왔다.
짝을 찾아가더니 다시 주택 담벼락으로 날아간다.
처음 보는 신기한 장면에 한참을 바라다봤네.
새로운 새는 안 보이니 이쯤에서 철수
개발 예정지 너른 들판에 꽃 핀 나무들이 많아 기웃기웃
꽃나무에 새는 안 보였다.
며칠 전 냉이 캤던 곳으로 가 봤다 오늘도 황조롱이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휴~~ 벌판이 너무 춥다.
차에 있던 두꺼운 옷 걸치고 기다려 봤지만 허사.
끝길쯤에 꽃이 핀 커다란 나무가 있어 삼각대 메고 가 봤다.
작은 새들이 보이기는 하는데 너무 멀다.
그나마도 참새떼들이 밀어내는 것 같다.
참새떼도 힘주는 곳이 있구나~~~
↓오목눈이
↓오색딱따구리
↓쇠박새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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