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분원리 25일차 물수리 먹이사냥.....(2021년 11월 2일 화요일)

오늘은 방송국에서 나왔다는 분이 더 많다.

삼각대 세우려 하니 갑장 친구님이 안쪽으로 가란다 칫.

 

보아하니 그쪽은 모두가 최상의 고수급들

안쪽엔 춘천에서 오신 언니분 내외, 갑장 친구님 , 그리고 나

 

삼각대 펼치고 카메라 채 올리기도 전에 참수리가~~

그것도 가까이~~ 에라이~~

 

여태 조용했단다.

춘천 언니 왈~~ 깔끄미가 와야 새가 온단다 ㅋㅋㅋ

 

오늘도 심심찮게 놀아주는 물수리가 있어

재미가 있긴 했다만 늘 사냥 장면은 엉덩이만 보여 준다.

 

엉디는 찍지 말라고 했지만 이 장면은 어쩔 수 읍따.

언젠가 정면샷 담을 수 있으려나??

 

사냥장면은 멀어서 그렇다치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사진도 아쉽다.

 

왜 남들처럼 선명하진 못할까?

날개의 문양을 살리지 못함이 숙제다.

 

간식으로 먹으려고 아침에 밤을 조금 삶았는데

하나 까먹어보니 너무 달고 맛있었다.

 

처음 주워 왔을 때와는 맛이 완전히 다른 것

오후에 까먹으려 내놨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우리 쪽으로 오시는 분만~~

 

다들 맛있단다.

그 산에 밤 올해 처음 주워 왔는데 내년엔 좀  챙겨 보리라.

 

ㅋㅋㅋ임자 있는 산인데 걸리며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