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송국에서 나왔다는 분이 더 많다.
삼각대 세우려 하니 갑장 친구님이 안쪽으로 가란다 칫.
보아하니 그쪽은 모두가 최상의 고수급들
안쪽엔 춘천에서 오신 언니분 내외, 갑장 친구님 , 그리고 나
삼각대 펼치고 카메라 채 올리기도 전에 참수리가~~
그것도 가까이~~ 에라이~~
여태 조용했단다.
춘천 언니 왈~~ 깔끄미가 와야 새가 온단다 ㅋㅋㅋ
오늘도 심심찮게 놀아주는 물수리가 있어
재미가 있긴 했다만 늘 사냥 장면은 엉덩이만 보여 준다.
엉디는 찍지 말라고 했지만 이 장면은 어쩔 수 읍따.
언젠가 정면샷 담을 수 있으려나??
사냥장면은 멀어서 그렇다치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사진도 아쉽다.
왜 남들처럼 선명하진 못할까?
날개의 문양을 살리지 못함이 숙제다.
간식으로 먹으려고 아침에 밤을 조금 삶았는데
하나 까먹어보니 너무 달고 맛있었다.
처음 주워 왔을 때와는 맛이 완전히 다른 것
오후에 까먹으려 내놨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우리 쪽으로 오시는 분만~~
다들 맛있단다.
그 산에 밤 올해 처음 주워 왔는데 내년엔 좀 챙겨 보리라.
ㅋㅋㅋ임자 있는 산인데 걸리며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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