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각에 도착했다.
방송국분들은 여전히 출근하셨다.
얼굴 익히고 커피 타 줬다고 깍듯이 인사하는 젊은 친구들~~
암튼 기분이 조흐다 ㅎㅎ
안쪽으로 가려니 지인분들 이미 삼각대 3대가 있어
난 전문가들 옆에 쭈그리~~ㅎ
12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11시경에 참수리가 아주 가까운 곳으로 날아들었다고~~
그건 내 것이 아니니 괜찮다고 큰소리는 쳤는데
오후 시간 한동안 조용무리~~
지인 두 분은 일찍 퇴근해도 된다고 날 약 올리기가
재미있으신가 보다 ㅎㅎㅎ
정말로 일찍 챙겨 가셨다.
늦게까지 기다려 봤지만 참수리는 멀리서 날아가는 모습만 잠시 보여줬을 뿐.
그래도 물수리, 백로, 왜가리 친구들이 있으니
심심치는 않은 하루~~
몇 분 남아 계신 걸 보고 난 먼저 철수
지인이 직접 키운 거라며 무 몇 개 줬는데 깍두기를 할까 우짤까
일단 파란 부분 잘라먹으니 달달하고 맛있다.
피곤해서 무는 담날 처리하기로 하고 일단은 김치냉장고에 보관
정성껏 키운 거 내게까지 주셨으니
고맙게 잘 먹겠스요~~
↓가마우지
↓왜가리
↓왜가리
↓물수리
↓저녁나절 셧속이 안 나와 iso1000으로 담았더니 노이즈가 자글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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