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던 대로 점심 무렵 도착하니 입구에 계신 분이
왜 맨날 이렇게 늦게 나오느냐 신다.
처음 다나기 시작할 무렵엔 새들이 오후에 활동하더니
이젠 오전에 다녀 가면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참수리는 그렇다 치고 물수리라도 담을 수 있으려니~~
화장실 다녀왔는데 그동안 또 물수리 사냥해 갔단다.
크~~~ 오늘은 완전 꽝일 듯~~
생각지도 않았던 목사 친구님도 이내 오셨는데 소득 없이 돌아가셨다.
토요일이라 진사님들은 엄청났는데 나같이 늦게 온 사람들은 모두 헛걸음
오후 늦게 갑장 친구의 친구분이 오셨는데 어쩌면 사진 동지가 될 것도 같은 ㅎㅎㅎ
춘천 언니도 주말에 김장하신다더니 교수님 성화에
내일 오신다고 연락 왔다.
오늘은 때마침 날아든 검은등할미새로 일당 채워본다.
내일은 좀 일찍 나가봐야징.
↓검은등할미새
↓백로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원리 31일차 고니가 와떠염.............(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0) | 2021.11.14 |
---|---|
분원리 30일차 모처럼 큰맘먹고 아침 일찍 갔는데.....(2021년 11월 7일 일요일) (0) | 2021.11.14 |
분원리 28일차 안과 들러 출근 ㅎㅎ....(2021년 11월 5일 금요일) (0) | 2021.11.12 |
분원리 27일차 눈이 왜 이러지? 글씨가 이중삼중.....(2021년 11월 4일 목요일) (0) | 2021.11.12 |
분원리 26일차 "조금만 더 일찍 오시지~~" 젊은 친구의 인삿말...(2021년 11월 3일 수요일) (0) | 2021.11.11 |